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9월 18일(수)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9월 19일(목)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9시간 40분·서울-광주 9시간,
부산-서울
7시간 10분·광주-서울 5시간 20분 등
지난해보다 각각
10분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추석연휴 대책기간(9.17~9.22) 동안
이동인원은 총 3,513만 명 등
1일
평균 585만 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03만 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교통정보 취득 경로는
휴대전화/스마트 폰이 51.7%로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 하계
휴가철에 이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2대가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 교통수요조사 결과 】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3,513만 명으로,
추석
당일(9월 19일)에 최대 72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3,348만 명)
대비 4.9%(165만 명),
1일
평균 이동인원은 585만 명으로
작년(558만 명/일) 대비 4.8%(27만 명),
평시(317만
명/일)보다는 84.5%(268만 명)
각각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 조사기관 : 한국교통연구원,
2013.8.16~21(5일간, 18일 제외), 전화설문조사
* 조사표본 : 총 조사 세대수
8,900세대(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04%)
< 일자별 이동수요 (전망) >
올 추석은 귀성교통량이 9월 18일(수)에
집중(55.9%)되어 혼잡이 예상되며,
귀경 때에는 추석 당일(36.5%)과
다음날인 9월 20일(40.2%)에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 시에는 추석 하루 전인 9월
18일(수)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41.9%로
가장 많고,
귀경 시에는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9.8%로 가장 많았으며,
추석
다음날인 9월 20일(금) 오후
출발도 26.6%로 나타나 추석 당일부터
금요일까지
귀경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일요일까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 출발일, 출발시간대별 귀성·귀경객 비율(전망) >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 간 최대소요 시간은
이번
추석의 경우 작년 추석보다
각각 10분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안선은
평택~시흥선 개통으로
교통량이 집중되어 50분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6시간 40분,
서울~부산
9시간 40분, 서울~광주 9시간,
서서울~목포 10시간 40분,
서울~강릉
6시간 2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40분,
부산~서울
7시간 10분,
광주~서울
5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30분,
강릉~서울이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3.7%로 가장 많고,
버스 11.9%, 철도 3.4%,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5%로
조사되었으며,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3.8%,
서해안선이 14.2%, 영동선 및
중부선이
8.3%, 남해선이 7.3%순으로
나타났다.
< 고속도로별 이용률(%) >
【 특별교통대책 】
(수송력 증강) 정부는 추석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철도 324량,
고속버스 1,749회, 항공기 14편,
여객선
174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 대중교통수단별 수송력 증강계획(일 평균) >
(교통량
분산) 이와 함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교통량 조절 등을 시행하여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App),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 이를 위해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이 제공되고,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가 운영되며,
-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하여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트위터,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한다.
- 특히, 설문조사 결과 교통정보를
취득하는 경로가 휴대전화/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51.7%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바,
도로공사에서는 스마트폰 로드플러스
운영서버를 3대로 확장, 상시 1일 280만명이
동시 접속가능토록 하였고, 로드플러스
인터넷
용량도 1,050MB에서 1,500MB로 증설하여
300만 명이 동시 접속가능토록 하였다.
- 이 외에도 도로전광판(VMS,
1,648개 소),
옥외광고판(1,089개 소), 안내입간판 등을
활용하여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우회도로
안내도(6.4만 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한다.
또한,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2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차량의 과도한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7개 소*에는
본선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
조작을 통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
* 서울외곽선 장수(일산)·중동(양방향)·
송내나들목(양방향)·계양(판교),
영동선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진입로
(소통향상)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갓길 차로 확대, 임시감속차로
운영,
고속도로 및 국도 준공개통 또는
임시개통 등을 통해 소통이 원활히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5개 구간과 국도 16개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도로전광판(VMS)
1,648개와 안내표지판 219개를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하여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며,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25개 구간, 176.7㎞)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제(7개 구간 36.3㎞)와
고속도로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3개 노선 9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평택-제천선의
대소~충주(27.6㎞),
중부내륙선
여주-양평(19㎞), 동해안선 하조대-양양(9.7㎞) 3개구간(56.3㎞)과
국도
19호선 충주 용두-금가 등 12개구간(103.4㎞)을 준공 개통하고,
국도
3호선 장암-장금 등 30개 구간(118.06㎞)이 임시 개통된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하여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 운영시간 : 9.17(화)~9.20(금) 07:00~다음날 01:00,
<평시 대비 4시간 연장 시행>
* 통행대상 :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9~12인승은 6인 이상 탑승 시)
(편의증진)
또한, 정부는 귀성·귀경객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 1,403칸을 설치 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을 상향조정하는 한편,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휴게소 26개소
68개
코너)도 제공된다.
* 화장실 운영비교
평시 : 12,499칸 (남 6,344 : 여 6,155) → 1 :
0.97
추석 : 13,902칸 (남 6,479 : 여 7,423) → 1 :
1.14
또한, 국민의 귀경 편의를 위하여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을 9월 20일(금)부터
9월 21일(토)까지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 광역철도(9대 노선)는 9월 21일(토)부터
9월 22일(일)까지는 다음날 01: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 연장운행 : 시내버스 126개 노선,
지하철 274회, 광역철도 64회
* 광역철도 9개 노선 : 일산, 경춘, 경인,
경부,
경원, 중앙, 분당, 경의, 안산과천
【 교통안전대책 】
(철도안전) 정부는 금번 대구역
열차사고(8.31일)를 계기로 코레일의
철도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점검(9.3~13일)을 진행 중이다.
철도공사의 업무관행 및 근무기강,
시설안전 관리, 위기 발생시 사고
대응 등
3개 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을 하고 있다.
특별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추석 이전에 즉각 조치하고,
사고재발방지
대책을 수립ㆍ시행할
계획이다.
- 또한, 추석절 특별 수송대비
철도 관계기관 합동점검 회의’(9.11)를 통해
추석연휴 철도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최종 점검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금번 특별점검 결과를 토대로
추석 이후 철도공사의 운영체계,
시설관리, 근무기강
전반에 대하여
검토하여 필요시 엄정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도공사도 복무기강, 시설,
차량 등 6개 분야(216명)에
대하여
자체안전점검(9.3~13일)
실시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추석연휴기간
안전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 비상차량과 기중기 등 복구장비는
상시 대기토록 하여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수습 및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항공안전) 추석 특별수송기간 동안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이 급증하고 항공기
운항이
증편됨에 따라, 항공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운항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 일일평균탑승객: 58,049명 → 69,449명 (19.6%↑)
국토교통부
소속 항공안전감독관을
비행편이 많은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에
배치하여,
비행 전·후 항공기 정비실태,
조종사의 비행준비 및 비상절차 숙지여부,
항공종사자의 휴식시간 준수여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 인천공항: 국제선 3,872편(전년대비 1.1%↑),
국내선 144편(전년대비 1.4%↑)
* 김포공항: 국제선
408편(전년대비 3%↑),
국내선 2,130편(전년대비 0.6%↑)
한편,
국토교통부는 8개 국적항공사의
운항, 정비, 객실 등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특별점검을 지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 하고 있으며,
- 아시아나 착륙사고를 계기로
구성(’13.7.31)된 민관합동
‘항공안전위원회’를
통해 종합적 안전대책을 마련(’13.11)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안전) 정부는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터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자동차 운전 중 DMB 시청 및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안전운전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닥터헬기(4대)
및
소방헬기(27대), 119구급대(435개소)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2,122대를
배치·운영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지난 여름휴가철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2대를
운행해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 및 적발을 할 계획이며,
경찰청에서도 지구대별(12개)로
경찰헬기를
투입하여 노선 순찰을 강화한다.
(해상안전)
해경·해운조합과 이용객
폭주 선착장에 안전관리요원을 증가
배치하여
과승·과적을 예방하고,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는 음주운항,
소형어선
여객수송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선장 및 기관장이 출항 전
결함사항을 점검하여 반드시 시정조치 후
출항토록
하고, 기상악화를 대비하여
운항통제, 항행안전정보 제공 및
운항사항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이동 중에도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