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미세먼지 위기대응본부 본격 가동
화성시 등록일 2019-08-09
‘화성시 미세먼지 위기대응본부’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6월 26일 구성된 위기대응본부는
향후 비상저감조치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위기대응본부는 기후환경과, 자원순환과,
환경지도과, 자치행정과, 홍보기획관, 안전정책과,
대중교통과, 회계과, 복지위생과(동부, 동탄),
신재생에너지과 등 11개 부서와
26개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을 위기대응 본부장으로,
부시장이 부본부장, 환경사업소장이
위기대응 단장을 맡는다.
총괄대응반(3팀), 홍보추진반(6팀),
저감조치반(4팀), 주차장교통반(4팀),
점검단속반(7팀) 등 5개 반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생 시
반장의 관리 하에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하고,
실시결과를 취합해 보고한다.
위기대응본부는 세부 분야별로 역할을 나누어
미세먼지 대응책 홍보, 차량 2부제 및
노후차량 단속, 살수차 연계 도로노면 청소차 운영,
관련 사업장 및 공사장 지도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필요시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말
‘2019년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미세먼지 없는 맑고 푸른 화성’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1년까지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를
2017년 측정값인 56㎍/㎡에서 50㎍/㎡로,
초미세먼지(PM2.5) 28㎍/㎡을 15㎍/㎡ 이하로
저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관련 사업비를
본예산으로 약 125억원을 편성하였으며,
1회 추경에 약 10억원을 추가로 편성·투입하여 취
약계층 지원 사업을 포함한 미세먼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미세먼지는 사회적 재난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사항”이라며, “화성시 미세먼지
위기대응본부가 구성된 만큼 여러 부서들과
머리를 맞대고 우리 시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