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위해 머리 맞대다.
- 미군부대 주변 상설공연거리 조성 위한
전문가 초청 관계부서 토론회 개최
담당부서-한미협력과
담 당 자-정혜정 (☎031-8024-5322)
보도일시 : 2019. 8. 22.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미군부대 주변 상설공연거리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1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한미협력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국제교류재단 관계자 및
축제·공연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상설공연거리 가칭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관계부서 회의 및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한미군의 여가 수요와
문화적 욕구는 증대되는 반면 볼거리,
즐길거리 부재로 주한미군이 타 도시를 찾는
현실을 반영한 상설공연거리 조성 필요성
인식 공유와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 방안 논의 및
관계 부서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미군 문화를 활용한
킬러 콘텐츠 발굴 방안, 테마거리 등
거점 공간 조성, 이벤트 및 홍보 다각화,
타겟 설정을 통한 ‘선택과 집중’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회의에 참석한
축제·공연 기획 전문가 유종문 감독은
“평택시는 대도시와 견주어 인구 및 접근성 등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인프라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면서 “미군이 보유한
특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킬러 콘텐츠로 만드는 등 글로벌 문화를
원하는 젊은층을 거리로 불러 모을 수 있도록
작은 부분부터 시도해 크게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 관계자는 “관계부서 및 기관이
협업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첫 발을 뗀 만큼
콘텐츠 발굴, 인프라 구축, 전략적 홍보 등
공동협력을 위한 TF를 구성할 예정이다”라며,
“평택시만의 독특한 감성과 흥이 넘치는
특화거리 조성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실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 및
젊은 세대의 감각과 아이디어 도입을 위하여
‘한미 청년 토론회’를 8월중 실시하여
‘젊은 문화의 거리’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