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복천 및 배다리저수지 수질개선전략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수질모델링 결과 2등급 가능 분석
- 하천유지용수 수질강화, 상류수 직접정화,
비점오염저감 등 4개 중점사업 제안
보도일시-2020. 7. 1. 배포 즉시
담당부서-환경정책과
담 당 자-김완영 (031-8024-3776)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월 3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시장, 부시장,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 등
통복천 특위 시의원, 전문가,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T/F부서장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복천 및 배다리저수지
수질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엔비넷(주)에서
지난해 7월 착수, 올해 6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됐다.
용역사 대표는
“오염원이 복잡한 통복천을
단기간 내 물과 접촉하면서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
개선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수질모델링 결과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는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
▲구도심과 죽백, 청룡, 월곡동 등
농촌지역 하수관거 정비
▲상류수(안성지역) 정화 및 비점오염 저감
▲여울과 소, 수질정화식물 식재 등
생태학적 공법 등을 모두 완료 할 경우
2등급 수질을 맞출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한, 배다리저수지의 수질강화를 위해서는
▲이화하수처리수 총인처리
▲저수지 직접정화 후 자체 물순환시스템 도입
▲도심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날 관심이 높았던
배다리저수지 바닥준설 여부는
준설토 검사결과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어
수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유입오염원 대책선행 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용역사 대표는
통복천 지형상 하류지점에서
안성천과 수직으로 만나 발생되는
유속저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성천 내 유도벽 설치와 흐름을 방해하는
퇴적토 일부를 제거하여 원활한 물길확보가
목표달성의 중요한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현재 4~5등급의 통복천 수질을
국제도시에 걸맞는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T/F팀의 유기적인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시의회,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연구결과 도출된 다양한 수질대책들과
지난 4월 국비 약 140억이 투입되는
환경부 공모 선정사업들을
면밀하게 비교·검토 추진하여
2022년 목표인 2등급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