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과 ‘The 경기패스’ 등
교통비 지원 정책 논의
○ 경기도, 13일 시군 과장급 회의 개최
- 2024년 7월 시행 예정인 ‘The 경기패스’ 등
사업 소개, 질의응답 등 실시
-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시군 협조 요청
- “시군 의견 반영해 도민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사업 설계”
문의(담당부서) : 광역교통정책과
연락처 : 031-8030-3901
2023.12.13 14:51:59
[참고]
경기도 ‘The 경기패스’,
국토부와 협력체계 구축
- K패스 기반으로 경기도민 추가 혜택을 더한
‘The 경기패스’ 추진 관련 협조 요청은
경기도는 13일 도 교통국장 주재로
31개 시군 과장급 회의를 열고
‘The 경기패스’ 등 주요 교통비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7월 시행 예정인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 등을
안내하고,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경기도와 각 시군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부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한 경기도의
새로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19~39세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김영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을 만나
K패스와 ‘The경기패스’ 간
원활한 연계를 위한 기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The 경기패스’는
전용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매달 자동 환급되는 구조로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광역버스·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The 경기패스는 광역버스, 신분당선,
2024년 3월 개통 예정인 GTX(광역급행철도)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더 큰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이용과 함께
최근 김포 등 개별 시군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정기권)
참여 현황,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 등도 공유했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지난 7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각 시군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는
시군 예산 범위 내에서
자체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은 사업 참여를 위한
시스템 정산사-경기버스조합과의
업무협약 체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 용역비와
유지관리 용역비를 편성·집행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운송손실금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
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주요 논의사항을 정리해
국토부 대광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The 경기패스’ 사업 세부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도민 혜택 측면에서 훨씬 더 우월한
교통비 정책”이라며
“시군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시군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져
‘The 경기패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