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일 토요일

성기능 마취크림 불법제공 숙박업소 등 적발


성기능 마취크림 불법제공
숙박업소 등 적발

○ 경기도 특사경, 불법의약품
    기획 단속 실시… 60개소 적발
○ 숙박업소 20곳, 마취제 성분 포함된
    성기능 마취크림 판매
- 정상 의약품 보다 마취제 2배 많아
  부작용 우려
○ 성인용품점 8곳, 출처 불분명한
    비아그라와 최음제 판매하다 덜미
○ 마취제나 최음제는 범죄에
   이용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


병원에서 수술용 마취제로 쓰이는
리도카인 성분이 함유된 불법 성기능 제품이
모텔 등에서 무분별하게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내 숙박시설과 성인용품점,
약국 등 28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의약품
기획단속을 벌이고 이 가운데 약사법을 위반한
60개소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국소마취제 성분이 들어간 크림,
스프레이 형태의 남성 성기능 지연제를
이용객에게 제공한 숙박업소 20곳,
가짜 비아그라와 최음제를 판매한 성인용품점 8곳,
유효기간이 경과한 의약품을
진열· 보관한 약국 32곳이다.
​
안산시 소재 A모텔은 ‘스프레이 형태
국소마취제’를 1만 원에 받고 판매해왔으며,
시흥시 소재 B모텔은 칫솔 등 일회용 물품 안에
크림형태의 국소마취제를 넣어 손님들에게
제공해오다 덜미를 잡혔다.
​
크림, 스프레이형태의 성기능 마취크림에
들어있는 리도카인 성분은 약사 면허 없이
판매할 수 없는 의약품이며, 일부 불법 제품의
경우 마취성분이 정상 제품보다 2배가량 많아
부작용 우려도 있다.
​
도 특사경 관계자는 “적발된 숙박업소
대부분은 외곽 지역, 역 주변 등 일명
러브호텔 밀집 지역.”이라며 “신원을
알 수 없는 보따리상 등을 통해 구입하여
손님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제공해오다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
적발된 성인용품점들은 정상 제품보다
최대 5배 싼 1정 당 3,000원에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하며 소비자를 현혹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일명 ‘최음제’로 불리는 불법 제품을 버젓이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특히 최음제는 발기부전치료제와
수면을 유도하는 ‘독실아민’이라는
전문의약품 등을 섞어 불법으로 제조한 것으로
인체에 안전하지 않으며 범죄 등에
악용될 우려도 큰 불법 의약품이다. ​

도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
사안에 따라 형사 입건하고 해당 시·
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도 특사경은 동일제품이
도내 여러 지역에서 적발됨에 따라
조직적인 유통망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과장 한양희(8008-5033)
팀장 하영민(5045)
담당자 조정호(481-3610) 

문의(담당부서) : 특별사법경찰단
연락처 : 031-481-3610
입력일 : 2014-10-29 오후 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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