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7일 화요일

경기도, 지적공부 15% 세계측지계로 연내 전환

경기도, 지적공부 15%
세계측지계로 연내 전환

○ 2015년 세계측지계 변환 목표
    10% → 15% 상향 설정
○ 지적분야 세계측지계 조기 도입 위해
    선도적 추진
○ 지난해 공무원 직접 수행으로 6% 변환,
    예산 10억 원 절감


경기도가 올해 도내 전체 토지 지적공부의
15%를 세계측지계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측지계는 지구상의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는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 지적측량
기준은 일본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된
동경측지계로 1910년 일제 강점기 때부터
사용해왔다.
세계측지계는 세계에서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 측정 기준으로, 이를 도입하면
GNSS(위성항법시스템)의 정밀 위치 정보를
지적측량에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오차범위도 3내외로 정확해져 도민의
소유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2015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연내 전체 토지의
15%를 동경측지계에서 세계측지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전체 토지의 10%를 변환할
계획이었으나 세계측지계 변환이
일제 잔재 청산, 도민 재산권보호 및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판단, 변환 목표를 15%로 상향
설정했다.
도는 원활한 변환작업을 위해
담당공무원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변환과정을 알기 쉽게 정리한
매뉴얼도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세계측지계 변환작업은 대상지 현지에서
기준점을 측량하고, 변환프로그램을 통해
변화계수를 산출한 후, 기존에 동경측지계로
기록된 개별 필지들의 좌표를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지 선정에서 측량, 변환까지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도는 지난해 기술, 인력, 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 지자체, 대한지적공사(LX), 장비업체 간
협업을 통해 전체 토지의 6%에 대한 변환을
완료했으며, 공무원의 직접 수행을 통해
예산을 10억 원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 15%에 대한 변환작업을 완료하면
도내 전체 토지 지적공부의 21%에 대한
변환을 완료하게 된다.
경기도 유병찬 토지정보과장은
세계측지계 변환은 일제 청산을 통한
토지주권 회복과 다른 공간정보와
·복합을 통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성장의 원동력으로 공간정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 당 자 : 이 양 훈 (전화 : 031-8008-4966)
문의(담당부서) : 토지정보과
연락처 : 031-8008-4966
입력일 : 2015-03-16 오후 3:11:25


첨부파일


안중역사 조감도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 조감도

향남역은 여기에 건설됩니다.

서해선복선전철이 향남에도
향남역사를 건설하게 되는데요.

아랫 글에서 보았듯이 안중역이
건설될 곳은 표식이 있어서
쉽게 알아볼 수가 있는데
향남역이 건설될 곳에는 표식이
없어서 어디에 건설되는지를
알 수가 없지요.

다만, 향남1지구와 향남2지구 사이의
농지에 향남역사가 건설된다는 것만
알고 있는만큼, 향남역에 대한 정보가
미흡하지요.

이번에 향남2지구 7블록
향남부영7차가 분양에서 공공분양(10년)으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변경되었는데요.

향남2지구의 활성화가 늦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향남1지구와 향남2지구 나아가
향남주변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서
향남신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서해선복선전철 향남역이 들어설 곳
향남1지구와 향남2지구 경계
향남역 방면
향남역이 건설될 곳
향남역사가 건설될 곳
향남역사가 건설될 곳
향남역사가 건설될 곳
향남1지구와 향남2지구 경계
향남역이 들어설 곳
향남역이 들어설 곳



안중역은 여기에 건설됩니다.

서해선 복선전철의
노선을 따라서 안중에도
안중역사가 건설될 예정이지요.

안중역사가 들어설 곳에는 이미
깃발이 꽃혀있어서 확연히 위치를
알 수가 있습니다.

물론, 공사를 위한 깃발들은
평택~포승간 산업철도를 위한 것이지만
평택~포승간 산업철도와
서해선 복선전철의 안중역은
같은 곳에 건설될 예정이기에
먼 훗날에는 안중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더하여서, 안중역은
포승~강릉간 전철계획에도
활용될 것이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지금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부는 2018년까지는 서해선 복선전철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기에 2017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모습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중역이 들어설 곳
안중역이 건설될 곳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들어설 곳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들어설 곳
안중역이 건설될 곳
안중역사 주변
안중역을 보게될 곳
안중역이 건설될 곳
안중역이 건설될 곳

화성시청 민원실내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법인전용 무인발급기 운영


- 운영개시 : 2015.3.18(수) ~

- 운영기간 : 09:00 ~18:00

- 위     치  : 민원봉사과입구 안내테스크 옆

- 발급 종류 : 2종 (법인 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 수 수 료 : 1통당 1,000원


* 등기소에서 법인에게 교부한 법인카드로
  무인기 카드리더, 비밀번호 확인 절차를

  거쳐 발급 가능

제주삼화지구 단독주택용지 (반환계좌 오류 고객 양식)입니다.

제주삼화지구 단독주택용지 공급공고와
관련하여 분양신청시 기재한 환불계좌에
오류가 있는 고객님들을 위한 자료 입니다.

반환계좌에 오류가 있는 고객님께는
별도로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자금조달이 수월해진다.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자금조달이 수월해진다.

- 최대 총사업비의 70%를 사업초기부터
임대종료시까지 보증하는 임대사업
종합금융 보증 출시 (1.13 대책 후속조치)

부서: 주택기금과 등록일: 2015-03-17 11:00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사업자금
조달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앞으로 임대사업자는 초기 토지매입부터
임대주택 준공, 임대운영 및 분양전환까지
임대사업 전기간 동안 공적 보증기관의
보증을 통해 사업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와 대한주택보증은
임대사업 초기에 한번의(one-stop) 보증심사로
임대사업 종료시까지 사업비 조달을
지원 하는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을
3월 18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대주택 사업의 큰 걸림돌로서
초기 사업자금(토지대금) 확보와
장기간(최소 10년)의 안정적 자금조달이
지적되어 왔던 만큼, 이번 보증상품 출시로
기업형 임대사업이 활성화되고,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을 통한
사업추진이 향후 기업형 임대사업의
표준적인 자금조달 모델로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도입배경】
임대사업자가 임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임대주택 건설부터 운영까지 최소 10년이상의
장기 자금운용이 필요하나, 그동안 공적
보증기관의 보증지원 없이 사업자가
자기자금만으로 사업부지를 확보하거나,
저리의 임대 운영 자금을 장기로 조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 분양주택은 준공시 건설원가가 회수되나
임대 사업은 준공시 회수가 불가하고
임대기간(10년) 및 최종 분양전환 후 자금이 회수
따라서 정부는 기업형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업자의 초기자금과 안정적인
장기자금 지원이 핵심이라는 판단 하에,
기존에 분양주택 사업자의 원활한
초기자금(토지비)의 확보를 위해 지원했던
PF대출 보증을 임대사업 특성을 반영하여
개선하고, 분양사업장에 적용된 모기지보증
등을 개선하여 임대기간 동안 사업자에게
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하였다.

【보증내용】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은 착공시의
PF대출, 기금 건설자금대출, 준공 후의
모기지보증 등 금융보증을 연계하는
복합 상품이다.

① 우선 사업 초기 단계에서
총공사비 대비 70%까지 PF대출 및
주택기금의 건설자금 대출에 대해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대사업은 분양사업과 달리
준공시까지 사업비의 30~40% 수준
(임차인이 임대보증금 납입)만
회수되는 현실을 반영하여 분양주택
사업(50%)대비 지원한도를 상향하였고,
토지비 및 사업 초기자금 용도의
PF대출과 주택기금 건설자금 대출을
패키지화하여 보증을 지원한다.

* 사업자는 최소 총사업비 대비 5%는
  자기자금으로 사업에 선투입 필요
* 기금 건설자금 대출 보증 수수료
   인하 (0.7∼1.3% ⇒ 0.3∼0.9%)
② 공사 준공시부터 임대 운영기간
자금지원을 위한 모기지보증 및
임대보증금 보증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준공시까지 미상환 PF 대출 또는
건설자금 대출 잔액을 장기의 담보부
대출로 전환하고, 임대사업자가 임차인을
원활하게 모집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
보증도 지원한다.

* 사업비 대출로 준공후 건물에
선순위채권이 설정되어 있으므로,
사업자의 세입자 모집 및 보호를 위하여는
임대보증금 반환보증이 필수

* 대출과 보증금을 합하여 담보물

담보물(준공후 건물)가치의 90%까지 보증 지원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은
‘기업형 임대사업 육성 정책(뉴스테이)’의
일환으로 출시되는 상품으로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기업형 임대사업자를 지원하는 상품이나,
법제정 이전이라도 일정 호수
(건설임대 300호, 매입임대 100호) 이상
8년 이상 임대 공급하는 사업자라면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 기업형 임대사업자 : 건설 300호
또는 매입 100호 이상 공급하는 사업자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으로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금융비용이
연 2%이상 절감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그동안 자기자금으로
토지 확보가 가능한 소수의 사업자
위주로 주도되었던 임대사업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다양한 사업자가
주택임대사업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보증상품 출시 이후,
표준 PF대출 주관금융기관 및 주택기금
총괄수탁은행과 업무 협약 등을 거쳐서
이르면 4~5월 중 첫 보증 사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올 상반기
중으로는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 외에
임대료(모기지) 유동화 보증 등을
추가적으로 개발하여 민간 임대산업 시장
선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에 대한
상세한 설명 및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상담은 국토부 「뉴스테이 지원센터」에서
지원합니다.
(☎ 044-201-4087, 02-3771-6541)

 

[참고] ‘16층 이상 아파트, 안전점검 알아서 하라?’ 보도 관련

[참고] ‘16층 이상 아파트,
안전점검 알아서 하라?’ 보도 관련

부서: 건설안전과 등록일: 2015-03-16 17:52
 
2015년 국가 안전대진단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따라 관리되는 시설물은
매년 전문기술자가 2회의 정기점검(반기별 1회)을
실시 중이므로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나, 아파트를 포함한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별도의 비용부담을
초래하는 민간전문가의 점검을 강제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로 판단되어, 시설관리주체가
자체점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음
다만, 민간시설물(아파트 포함)이라도
안전등급이 C등급*이면서 30년이상 경과하였거나,
D·E등급인 취약시설은 민관합동점검**대상에
포함하여 점검 중임(민간건축물 115개)

*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불량) ** 국토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 참여
< 보도내용 (문화일보, 3.16(월) >
16층 이상 아파트,
안점점검 알아서 하라?
 
- 안전대진단 관련, 일부주거시설은
민간 전문가 없이 관리사무소에서
자체점검을 할 수 있게 하여
16층 이상 아파트 주민들이 불만 토로

어르신·색약자·외국인, ‘바로e맵’ 이용하세요!

어르신·색약자·외국인,
‘바로e맵’ 이용하세요!
- 국가인터넷지도 서비스 시작…
   생활정보·시설물 검색 쉬워

부서: 지리정보과 등록일: 2015-03-17 06:00


시력이 약한 어르신이나 어린이,
한글을 읽지 못하는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국가인터넷지도가
17일부터 서비스된다.
야간진료병원, 휠체어리프트 등
생활 정보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최근 급변하는
첨단 ICT 시대에 부합하는 지도인프라 제공을
위해 별도의 가공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국가인터넷지도 및 국가관심지점정보를
국가인터넷지도 ‘바로e맵’을 통해 배포 및
서비스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국가인터넷지도는
표현 내용, 종류, 갱신주기 등을 다양화하여
민간 지도서비스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지도의 글씨가 작아 지도를
잘 볼 수 없었던 어르신이나 시력이 약한
어린이 등은 글자를 두 배 더 크게 표시한
“바로e맵”의 큰 글자 지도를 이용하면
지도를 쉽게 볼 수 있다.

색깔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색각 이상자나
한글을 읽지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바로e맵”의 색각이상자용 지도와
영문지도를 이용하면 우리나라 지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찾기가 어려워 누구나 한번쯤
불편을 겪었을 ‘야간진료병원’, ‘구두수선소’,
‘전기차충전소’ 등 생활과 관련된 정보와
‘아동지킴이집’, ‘휠체어리프트’, ‘제세동기’,
‘대피소’ 등과 같은 다양한 시설물의 위치도
국가인터넷지도를 이용하여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 국가인터넷지도 : 국가기본도와 연계하여
1개월 단위 수정을 통하여 최신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공공데이터 연계 제공을
통한 신뢰성 확보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정부3.0 가치실현 및
공간정보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국민 누구나
국가인터넷지도 및 국가관심지점정보를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단, 오프라인을 통한 자료의 제공은
홈페이지의 제공신청서를 통하여 활용목적
등을 검토하여 제공(복사매체는 신청인 부담)
이로 인하여 공공 분야에서 인터넷지도
구축에 소요되는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지도(구글 등)를 사용 중인
민간기업도 국가인터넷지도를 활용함으로써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용부담 완화를 통한
인터넷 지도서비스 분야에서의 스타트업과
중소업체 및 1인기업의 시장진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국가인터넷지도 및 방대한양의
국가관심지점정보(54개 기관에서
수집된 330종류의 365만 개의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정보서비스 가능
앞으로도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최신의 국가인터넷지도 및 관심지점정보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추진하고 활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개선사항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유일호 장관 취임사

유일호 장관 취임사

부서: 홍보담당관 등록일: 2015-03-16 10:00
 
[ 들어가는 말 ]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가와 국민의 공복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청문회 기간 동안 장관직의 엄중함에 대해,
앞으로의 업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한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나니
앞으로 저와 여러분이 좋은 팀워크를 만들며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신뢰와 자신감이 생깁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시고
2년 동안 국토교통부를 잘 이끌어주신
서승환 전 장관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저의 인사청문회를 위해 헌신해준
많은 직원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부는 국민 주거안정, 국토균형발전,
대중교통 활성화, SOC 확충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며 국가경제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산적해 있는 여러 현안들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도 있지만, 여러분이
그간 보여주신 열정과 능력이라면 앞으로
함께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정책여건 ]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올해는 박근혜 정부 출범 3년차입니다.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여러분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여러 사업들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지금까지
다져놓은 토대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잘 아시다시피 우리 앞에 놓인
국내외 정책 환경이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가계와 기업의 소비와 투자는 줄어들고
정부의 세수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지역 간, 세대 간,
이익집단 간 갈등도심화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유로존과 신흥국 경제의 침체,
엔저 등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 정책방향 ]
작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
국민행복과 경제부흥을실현해 나가기
위해서 여러분과 저에게 주어진 책무가
무척 크다고 봅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역시
주택시장의 정상화와 서민 주거복지
강화입니다.

지난해 주택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시장 회복에 대한 민간의 신뢰는 아직까지
다소 미약한 상황입니다.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공고하게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의 후속조치에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전월세시장의 구조적인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부담이 증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대책 뿐만 아니라 단기적인
보완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뉴스테이 정책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토정책은 국민생활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종합적인 국토정책 차원에서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국적인 도시 쇠퇴 현상을 치유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도 본격화해야 합니다.

건설신기술의 지식재산화를 유도하고
시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건설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수자원 분야의 올림픽인 세계물포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 물 산업이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교통물류 체계 선진화도 추진해야
합니다.

국가교통망을 장기적 관점에서 설계하되,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교통운송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택시, 택배산업 등의
과당경쟁을 해소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항공교통 소비자의 주권을
강화하는 등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한편,
항공안전관리체계 및 조직혁신을 통해
항공안전 수준도 향상시켜 나가야 합니다.

통일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한반도 국토의 장기비전을
제시하고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의
남한 내 단절구간 연결을 본격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준비를 해나가야 합니다.

국토교통 분야 안전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국민 행복은 일상생활의 안전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일하고 쉬는 집, 직장, 그리고
늘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안전하지 않다면,
국민들은 항상 불안에 시달려야 할 것이며,
경제 활동도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교통, 건설, 지하 공간 등 현장에서안전에
위해가 될 만한 요소가 없는지면밀하게
살펴주시기 바라며, 안전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미국 교통부는 얼마 전 향후 30년간의
교통수요 변화를 예측하고 장기적인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Beyond Traffic 2045”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미래 정책환경의 변화와
트랜드를 내다보고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인 액션플랜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 일하는 자세 ]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저는 사회가 나날이 복잡해지고,
개인과 집단의 이해관계들이 다양화되면서
첨예하게 대립할수록 갈등을 조정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할 공직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관행만을 중시하는
소극적인 자세로는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제는 조직의 성과가
단순히 업무 시간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조직의 창의성에서 창출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애플과 구글, 알리바바 등
창의적 기업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도태되고 있듯이 정부도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세금
먹는 공룡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멸종한 공룡처럼 되지
않으려면 창의성과 순발력을 갖춰야 합니다.

창의성은 우리 스스로 쳐놓은 칸막이를
넘어서고, 다양한 생각을 융합하는
사고에서 출발합니다.

순발력은 주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을 때 발휘될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많이 듣고 국민의 마음에 공감하기
위해 현장을 더욱 자주 찾아가기 바랍니다.

아울러, 국가와 전체 국민에 대해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본분에 어긋남이 없도록
항상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주위의
변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끊임없는
혁신이 이루어지고,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정부로변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저는, 여러분이 이미 갖추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성 위에 인문학적 감수성을
융합시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행정은 이와 같은 융합적 전문성을
갖춰야 시대를 앞서가고 미래를 주도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세계적 기업들이 성공하고
있는 것은 이와 같은 융합적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정책의 성공여부가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느냐에 좌우되는 만큼 국민들로부터
우리의 정책들이 올바르게 평가되고 적극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
불필요한 일을 최소화하는 등 여러분이
정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 맺음말 ]

사랑하는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이제부터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입니다.
저는 이 배의 지혜롭고 열정적인
선장이 되겠습니다.

배가 목적한 곳으로 빠르면서도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경험과 지식을
발휘하되 선원인 여러분의 경험과
목소리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존중하겠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가슴으로 여러분을
사랑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서로 소통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일한다면
못해낼 일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서로 소통하는 조직, 창의성과 열정이
충만한 조직 앞에서 위기는 언제든지
기회로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정책 환경이나 업무 여건에서
어려운 점이 많은 상황입니다만,
이런 어려움은 우리가 성숙하고 발전하는
계기이자 자양분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어려움을 잘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부가
정부업무평가에서 당당히 우수 부처로
선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늘도
내일도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갑시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지난해 우리 부가 겪었던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국민행복과 경제부흥을 선도하는
국토교통부를 만들어 갑시다!

항상 국민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뜨거운 열정으로,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우리 함께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