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권업무 수원시로 이관…
“이제 경기도청에서 여권 못 만듭니다”
○ 경기도청 여권업무
2020년 7월 20일부터 수원시가 담당
- “시군이 할 수 있는 업무는 적극 이양하겠다”는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의 정책의지 반영
- 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외교부 여권업무 대행
문의(담당부서) : 열린민원실
연락처 : 031-8008-2989 | 2020.05.31 05:40:00
경기도는 오는 2020년 7월 20일부터
여권업무를 수원시로 이관한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6일자로
북부청사 여권업무를 의정부시로
이관한 바 있다.
이번 업무이관 조치로 경기도에서는
31개 전 시군이 여권업무를 대행하게
됐다.
경기도는 여권 민원업무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무인 만큼
관할 시군이 맡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업무 이관을 추진했다.
작년부터 외교부, 수원시 등과 협의를 진행했고,
올해 초 수원시와 합의를 이뤄내
여권업무 이관이 성사됐다.
수원시는 오는 7월 20일부터
월드컵경기장 옆에 위치한
여권민원실에서 종전대로
여권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이틀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여권민원실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경기도청 접수창구만큼 창구 수를 늘려
민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7월 20일 이전에
경기도청에 여권을 접수하고
찾아가지 않은 경우
2020년 7월 20일 이후부터는
경기도청이 아닌 우만동
여권민원실에서 수령이 가능하므로
헛걸음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무는 관할 시군에 이관해
효율성을 높여야한다는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방침에 따라 여권업무를
이관하게 됐다”며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감 소통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여권업무 수원시 이관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