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1일 월요일

24일부터 파주 임진각서 DMZ 생태 사진전 열려


24일부터 파주 임진각서 DMZ 생태 사진전 열려

○ ‘생명의 보금자리’ 제목으로 4월 24일(목)부터
    2015년 3월 22일(일)까지 파주 임진각
    경기평화센터에서 개최
○ DMZ와 민간인 출입통제선 생태를
    70여 점의 사진으로 소개



경기도박물관(관장 이원복)이
​24일부터 2015년 3월 22일까지
파주 임진각 경기평화센터에서
​DMZ 생태 사진전 <생명의 보금자리>를
개최한다.
   
<생명의 보금자리>전은
​60년간 숨겨져 왔던 DMZ의 생명의 모습과
분단 역사의 새로운 단면을 보여준다.
​사진 전시회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의 업무협력 및 협업 중
하나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DMZ와 민간인 출입통제선(이하 민통선)에
둥지를 튼 동식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DMZ와 민통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곳이며,
​우리에게는 잊을 수 없는 아픔과
교훈의 땅이다. ​

사람들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았던
​60여년 동안 전쟁으로 파괴되었던
이 곳의 생태계는 점차 회복되었다. 그
 결과 지금은 멸종위기 67종을 포함한
​2,700여 종의 다양하고 희귀한 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면서,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회는 DMZ와 민통선 지역에 따라
모두 4부로 구성된다.
​
​제 1부는 <바다와 강이 이어지는
서부해안과 섬> 이다.
​서부해안은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등 서해 5도에서 시작하여
강화도 갯벌, 한강·임진강의
하구저습지로 이어지는 지역이다.
​서부전선 DMZ가 시작되는 넓은
강화갯벌은 오염된 바닷물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다생태계가
유지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존재이다.
​한강 하구 역시 남북의 군사적인 상황 때문에
수도권이면서도 습지가 잘 보존되어
야생 동식물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제 2부는 <평야와 야산이 만나는
중서부 내륙> 으로, 경기도 연천에서
강원도 철원사이의 야트막한 산과
평야지대이다. 농사와 군사작전을 위한
시야 확보 때문에 잦은 산불이 있었던 곳이다.
​이 지역 내에 농사를 짓기 위해 만들었던
물웅덩이인 둠벙은 물 속 곤충과 작은
물고기의 생명 공간이 되고 있다.
   
제 3부는 <굽이굽이 험준한 산으로
이어진 중동부 산악>이다.
​철원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화천, 양구,
​인제 일대의 험준한 산악지대이며, ​
군사작전 외에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울창하게 보존된 산림에서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고 있다.
​멧돼지와 고라니가 뛰고, 철조망 위에서
새들이 쉬며, 녹슨 철모에 난 총구멍 사이로
한 송이 꽃이 피어나는 곳이다.
   
제 4부는 <백두대간을 가로질러
동해와 만나는 동부해안> 으로
강원도 고성의 모래해안과 구릉 지역이다.
​이곳에는 ‘소금호수’라고 불리는 석호가 있는데,
​바다의 영양분인 플랑크톤도 풍부해
바닷고기와 민물고기가 한데 어우러져
살아간다. 겨울에는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철새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또한 동부해안은 10월 초순이면,
멀리 알래스카에서 살던 연어들이
알을 낳기 위해 수천 ㎞를 돌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는 24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333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 담당자 :  문성진  8008-4666
   
문의(담당부서) : 문화정책과
연락처 : 031-8008-4666
입력일 : 2014-04-19 오전 1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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