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8일 화요일

지자체도 ‘첨단 교량관리’ 도입…안전점검·유지관리 효율화

지자체도 ‘첨단 교량관리’ 도입…
안전점검·유지관리 효율화
- 경기도 교량 676개소부터
  첨단교량관리체계(BMS) 시범도입

부서:첨단도로안전과   등록일:2016-03-07 11:00


스마트폰 앱으로 사진을 찍으면 안전점검이
자동으로 완료되고, 점검 결과를 분석해 보수 시기와
비용을 알려주는 ‘똑똑한’ 교량 관리체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
도 교량 유지관리에 활용하고 있는
첨단교량관리체계(BMS)를 지자체 관리 교량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먼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내 교량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도청이 관리하는 지방도(위임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 포함) 상 모든 교량
첨단교량관리체계(Bridge Management System)는
교량 제원, 점검 결과 등 상태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하여 결함조치 시기와 방법 제시,
소요예산 추정 및 우선순위 선정 등 유지관리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체계이다.

이를 도입한 후 전국 교량 정보의 신뢰성이 높아졌으며,
조치가 지연되던 국도 교량의 보수 예산도 적정수준
확보되었다.

* ‘12년 개발하여 건설기술연구원 전담팀에 위탁·운영,
   현재 국도 교량 전체 관리중
또한, 효율적 안전점검을 가능케하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보급하여 교량 증가로 과중했던
현장관리자의 업무 경감에도 기여하였다.

* 사진 촬영으로 손쉬운 점검 및 누락 방지,
   자동 보고서 작성으로 내업 효율화 등
이렇듯 첨단교량관리체계 도입이
국도 교량의 안전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측면이 있어,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까지 전파해
체계적 안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의 경우 관리 교량 수가 많고
노후화 정도가 심하므로 관리비용 절감,
안전수준 향상 등 첨단교량관리체계 도입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도가 관리중인
676개 교량의 정확한 현황 정보를 구축하고,
교량 별 개선사항 및 개선시점을 도출하는 등
중장기 유지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16년까지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17년부터는 경기도 내 교량의 손쉬운 안전점검과
합리적 유지관리 예산산정이 가능해질 것이다.

백현식 국토교통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시설물 노후화, 차량 증가로 인해 교량 안전관리
비용이 계속 증가할 전망이어서, 각 지자체의
재원확보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적기, 적소에 적정한 유지관리 투자를 지원하는
첨단교량관리체계의 지자체 확대 보급을 통해,
국가 도로 교량 전체의 체계적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관련 누리집: http://nbms.kict.re.kr (교량통합관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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