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태화강 지방하천 구간 홍수피해와 대암댐 방류 관련

[참고] 태화강 지방하천 구간
홍수피해와 대암댐 방류 관련

부서:수자원개발과     등록일:2016-10-06 19:33

대암댐은 대부분의 용수댐과 같이

홍수조절능력(수문이 없어 인위적으로 방류조절 불가능)이

없는 자연월류형 댐으로, 물을 채운 후 일정수위 이상이 되면

상류 유입량이 자연월류를 통해 하류 태화강으로 유입되며,

금번 태풍 차바 내습 이전인 9.17일부터 계속 월류되고

있었습니다. (9.16∼19일 대암댐 유역 176㎜ 강우)

태화강 유역면적은 총 643.96㎢으로

대곡·사연댐유역에서 129.89㎢(20.2%),

대암댐유역에서 71.3㎢(11.1%),

그 외 본류하천유역 442.77㎢(68.7%)으로

유역이 배분되어 있습니다. (2013년 태화강 하천정비기본계획)

“대암댐에서 공업용수 취수를 하지 않아서

하류에 피해가 있었다”는 대암댐 일부 상류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암각화 침수방지를 위한

사연댐 수위 관리방안*에 의거, 사연댐 수위가 높아져

암각화가 침수되거나 침수될 것으로 우려될 경우,

사연댐의 수위를 단시간에 낮추기 위해

대암댐 공급 공업용수 물량을 사연댐에서

우선하여 대체공급하고 있으나,

대체 공급된 공업용수 물량(2.8㎥/s)은

10.5일 대암댐 최대유입량(1,424㎥/s) 및

최대방류량(1,118㎥/s)의 0.20~0.25%에 불과하여

영향이 미미합니다.

* 반구대암각화 침수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14.8.1)에서 합의(울산시↔문화재청↔한국수자원공사)

​

​

“대암댐 자연월류 시 주민들이 사전 대피하라는

안내 방송이 없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대암댐을 운영·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 경보국 2개소(기존여수로, 대암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5일(수) 9시 7분과 9시 8분에 경보방송을 시행하였고, 

또한 10월 4일(화), 10월 5일(수) 2회에 걸쳐 울산시,

울주군 등 11개 유관기관*에 “대암댐 자연월류 알림”

문서를 통보한 바 있습니다.

* 낙동강홍수통제소,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울주군 안전건설과, 중구 안전건설과, 남구 안전총괄과,

북구 안전정보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울산 남부소방서, 울산 중부소방서, 울산 울주경찰서,

7765부대장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울산시 지역

홍수 피해를 계기로, 삼동면 일부 지역 주민이 주장하는

대암댐 상류 지역 정비 필요성을 포함하여

울산시 태화강 유역의 홍수 대응 능력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울산시가 관리하는 지방하천 구간에 있어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울산시와 협의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