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과 서해-경부선 잇는
‘포승~평택 단선철도’,
경기도 노력으로 추진 ‘청신호’
○ 평택항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
경기도 노력으로 사업 추진 청신호
○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평택항 인입철도 건설 위한
부지매립 계획 반영
- 항만시설용부지 및 항만배후단지
696만2,000㎡(210만평) 세부 매립계획 반영
- 철도 인입시설 위치 및 개발시기 확정,
배후수송망 조기확충 등 철도 필요성도 담겨
문의(담당부서) : 철도정책과
연락처 : 031-8030-4832 2021.01.17 05:30:00
[참고]
‘중부권 물류거점’ 평택항 육성 사업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반영‥
10년간 2조3천억 투자는
https://nacodeone.blogspot.com/2021/01/4-10-23-4-2021-2030-10-2-3326-6473-23.html
그간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평택항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 사업’이
경기도의 노력으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평택항 인입철도 건설을 위한
부지매립 계획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1월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늘어나는 평택항 물동량 대비 및
서해선·경부선과 연계수송 체계를 확립하고자
총 사업비 7,168억 원을 투입해
경부선 평택역과 평택항을 연결하는
총 30.3㎞의 철도를 놓는 것이 골자다.
2010년 11월 첫 삽을 뜬 이래
2015년 2월 ‘1공사구역(평택~숙성)’을
개통했으며,
‘2공사구역(숙성~안중)’은
2017년 5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다만 나머지 ‘3공사구역(안중~포승)’은 노선이
먼 바다로 이어져 평택항 부지매립이
반드시 선행돼야만 추진이 가능했다.
만약 해양수산부의 10년 단위 국가계획인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매립계획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철도사업 추진이 10년 이상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도는 지역 국희의원과 도의원,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당 노선의 당위성과
부지매립의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지속 건의했다.
그 결과 철도건설 부지매립계획이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12월 30일 고시한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되는데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철도 건설 부지
(항만시설용부지(지원시설) 251만3,000㎡,
항만배후단지 444만9,000㎡)
총 696만2,000㎡에 대한
세부 매립계획이 담겼으며,
접근성 제고를 위한 배후수송망의 조기 확충,
철도인입 시설의 위치와 개발 시기 확정 추진 등
철도 인입의 필요성이 충분히 반영됐다.
뿐만 아니라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총설’ 부분에 철도인입 등 철도수송망 확충을
주요 과제로 평택·당진항을 명시함으로써,
철도건설을 통한 평택항 활성화의 필요성을
중앙정부도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오는 2030년 내에 부지매립과 함께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포승~평택 단선철도 3공사구역 건설 사업은
평택항 및 현덕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을 횡단하는
중요한 동서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철도부지 매립계획이 반영된 만큼,
국토교통부·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및 지역 의원과 함께
조속한 철도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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