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30일 수요일

채인석 화성시장, '시장에게 주어진 모든 권한을 동원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막아낼 것'

채인석 화성시장,
'시장에게 주어진 모든 권한을 동원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막아낼 것'
○ 29일 국방부 맞은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집회 참석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국방부 장관 면담 및 정보공개 요청 

                   화성시         등록일   2017-08-29

 
채인석 화성시장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29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 참가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저지를 위한 결사 투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채 시장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주제로 화성지역 주민투표를
제안한 수원시 국회의원과 수원시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도를 넘은 행정권 침해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이날 채 시장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은
수원지역 일부 국회의원이 주민들을 의식해
국방부에 건의한 사업일 뿐 국책사업이 아니다”라며,
“지금껏 전투비행장으로 함께 고통받아왔던
화성시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몰염치한 짓은
그만둬야 한다”고 일침했다.
  
이어 채 시장은 “시장에게 주어진 모든 권한을 총동원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막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가량 이어진
이번 집회는 서청원 국회의원, 최지용 도의원,
김정주 시의회의장, 이홍근 시의회 부의장,
김혜진 시의회 특별위원장,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 등 민·관·정 관계자 1천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범대위는 국방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으며,
집회 참석자들과 함께 작성한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연명부’도 제출했다.
  
또한 같은 날 국방부에 수원 전투비행장 입지적합성
선정요건과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과정 일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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