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역건설산업지원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
전담부서 설치 1년간의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방향 논의
평택시 등록일 2017-08-18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8일(금) 오후 2시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평택시 협의회장,
한국전기공사협회 평택협의회장,
전국건설기계연합회 평택시협의회장,
평택시 레미콘협회 관계자,
전국고용서비스협회 평택시지부장 등
관내 건설관련 지역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지원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설치된 지역건설산업 지원
전담부서(하도급관리팀)의 추진사항 및 성과,
지역 업체 참여에 관한 쟁점사항 등을 지역 업체와
함께 공유하고, 이를 통해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고의 주요 내용으로
전담부서 설치 이후의 지역 업체 참여율 분석,
지역 업체 및 관내 대형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응답 결과와 진행과정에서 나타난
현안사항을 토대로 앞으로 어떠한 행정 지원이
가장 실효성 있는지, 지역 업체 참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지역 업체들과 진솔하게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건설장비업체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의 지역 업체 참여를
시에서 지원하고 나서부터는 건설현장을 방문하면
이전과 분위기가 다르며, 가능하면 지역 업체를
사용하고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업체들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참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건설장비, 자재,
인력 등의 단순 참여 수준에 그치던 건설현장에
전담부서 설치 이후 조금씩 전문건설업종의 공사에도
지역 업체가 참여하게 되고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시와 건설관련 지역단체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의 혜택이 지역 업체들에게
골고루 돌아가 시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지역 업체와
단체들의 관심과 주도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관내 건설현장에서의
지역 업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해 7월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그동안 건설현장과 지역 업체의 매칭박람회 개최 및
총 34개 건설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공사 관계자 및 하도급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리대상 대형 공사현장
86개소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 업체 참여를 독려하고 분야별 업체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 업체 참여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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