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평택 인근 지역에
AI방역자원 총동원 지시.“초기 진압해야”
○ 남경필 지사 평택 AI발생 인근에 방역자원
총 동원 초기 진압 지시
○ 도, 안성, 여주, 이천, 용인, 화성에
AI특별경계령 내려
○ 도, 18일까지 발생지역 반경 3km
가금류 농가 80만 마리 살처분 등
방역 강화 조치
○ 남경필 지사 19일 오전 11시 10분
AI긴급대책회의 개최 예정
문의(담당부서) : AI재난안전대책본부
연락처 : 031-8030-5602 | 2018.03.18 오전 10:58:25
사태 종식 1주일 만에 평택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다시 발생하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초동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경필 지사는 18일 도 방역 담당자에게
“그동안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올해는 AI가 조기에 끝났다 싶었는데
또 다시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면서
“철새 북상의 중심지인 평택에서 A
I가 발생한 만큼 인근 지역에 방역자원을
총 동원해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평택 인근 지역인
안성(207농가)과 여주(411농가), 이천(99농가),
용인(291농가), 화성(457농가)지역에
'AI 특별경계령’을 발령하고 시군별로
방역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들 지역에는 모두 1,465농가에 1,964만 마리의
가금류가 사육 중이다.
AI 특별경계령이 내려지면 각 산란계 농가는
농가 앞에 소독통제소를 설치해야 하며,
산란 중추(병아리 단계에서 알을 낳기 전까지
산란계를 말함) 출하 1주일 전부터
매일 간이키트 검사를 실시하는 등 통제와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
남경필 지사는 19일 오전 11시 10분
AI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추가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AI가 발생한 평택과 양주,
이천 발생농가 인근 3km내에 위치한
56개 가금류 농가의 닭 80여만 마리에 대해
18일 오후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발생지역 반경 10km내 229개(평택 96,
양주 68, 여주 65)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린 한편, 18일 오후 6시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해 감염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최초 발생 지역인 평택 농가가
산란중추 분양 전문농가인 점을 감안해
경기도내 18개 분양 전문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일일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0만 수 이상을 사육하는 도내 대규모
산란계농가 53호에 대해서는 농장입구에
소독통제소를 설치해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도 전체 279개 산란계농가에 대해서는
분뇨반출금지, 359개 산란가금류 농가에 대해서는
1개월간 일일폐사체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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