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4일 수요일

화성시, 수도권 최초로 버스 공영제 시행...11월 3일 향남환승터미널에서 개통식

“버스는 공공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실현하다. 

○ 화성시, 수도권 최초로 버스 공영제 시행...

   11월 3일 향남환승터미널에서 개통식 

○ 시민 맞춤형 노선으로 교통취약지역 해소


      화성시           등록일    2020-11-02


[참고]

화성시, “만 7세부터 18세까지 

무상교통 카드 신청하세요”는

https://nacodeone.blogspot.com/2020/09/7-18.html



흔히 시민의 발이라 불리지만 

버스회사의 입맛에 맞춰 짜여졌던 

버스 노선들이 이제는 바뀔 전망이다. 


화성시가 11월 3일부터 수도권 최초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버스 공영제’를 

시행하면서, 대중교통 정책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버스 공영제는 

시가 산하 공기업을 통해 

버스를 직접 운행하고 

노선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수익성에 밀려 하루 서너 대만이 오가던 

대중교통 취약지역도 시민 요구에 맞춰 

증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버스 운전종사자들의 근무환경도 

대폭 개선돼 서비스 질 향상과 

교통사고  위험율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화성도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공영버스 차량 도입과 차고지 구축, 

운영인력 확보 등 버스 공영제 시행을 

준비해왔다. 


이에 지난 8월 시내버스 30대, 

마을버스 15대를 운행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로 

면허를 취득했으며, 

기존 여객·운송업체가 반납한 23개 노선과 

신설 노선 5개, 총 28개 노선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11월 3일부터 

▲향남~수원 

▲기산동~영천동(동탄2신도시) 

2개 신설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28개 노선 총 45대의 공영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버스 공영제는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우리 시민들의 발에 꼭 맞춘 수제화 같은 

정책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월 3일 향남환승터미널에서 

‘화성시 버스공영제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