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민과 함께
화성시 동탄대로 누빈다 .
○ 4월 3일부터 오는 6월까지
2달간 시범운행
○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버스로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엿볼 수 있어
○ 자율주행 시민수용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시민체험단 모집
화성시 등록일 2021-04-02
미래형 모빌리티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화성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2달간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실증지’에
선정된 이후
자율협력주행 인프라를 구축해 온
시는 이번 시범 운행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의 비전을 엿보고
시민 수용성 제고와 저변확대를 통한
미래차 산업생태계 구축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시범 운행에 사용되는 차량은
‘레벨 3’ 수준의 15인승 버스로,
어린이보호구역이나 혼잡구간 등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할 경우에만
수동으로 전환하는 조건부 자율주행
방식이다.
운행 구간은 동
탄역에서 동탄레이크꼬모 사거리까지
왕복 6.6km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매 정각마다 하루 6회 운행된다.
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annsanns@korea.kr)로
사전신청하거나
해당 운행구간 내 버스정류소에서
신청 후 탑승할 수 있다.
시는 탑승전후 시민 설문조사로
향후 미래 모빌리티 정책 수립에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동탄 4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관련 전시도
마련됐다.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로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율주행 AI학습용 데이터수집차량,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도심형 자율주행차 D2,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인
메이모빌리티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ELEC E6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시범운행에 앞서 2일 열린
사전 탑승행사에 참석한
이원욱 국회의원은 “자율차 기술이
고도화되는 변혁의 시대에
국회 차원에서도 상상력과 실천을 통해
우리나라가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더욱 본격적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우리 시에서 발굴, 실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 역시
“어린 학생들이 장래의 꿈을 그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무상교통과
그린뉴딜, 그리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셔틀 시범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전략사업담당관
(031-5189-2277, 285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탑승행사에는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이원욱 국회의원,
원유민 화성시의장, 김태형 도의원,
배정수ㆍ구혁모ㆍ신미숙 시의원 등
지역의원과 시민대표 등이 참여해
시범 운행 준비 및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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