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끈질긴 정책개선 건의...
양방향 우선신호제어로 골든타임 확보했다.
○ 단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
낮은 사용률과 한계점 극복 나서
○ 국정원 등에 정책개선 건의...
중앙과의 협업모델 토대 마련
○ 국내 최초 양방향 우선 신호 제어 시스템 구축...
12월 31일부터 시범운영
화성시 등록일 2021-12-31
화성시가 화성소방서와 정책 협의를 통해
국내 최초로 단방향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
시스템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시는 지난해 2억 원을 들여
소방차의 긴급 출동 시
진로 방향 교통신호를 제어해 주는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기본 보안 정책으로는
소방망과 신호망 연계가 이뤄지지 않아
소방차가 정해진 경로의 교차로만
우선신호를 받을 수 있었고,
단말기를 별도로 이용해야해
실제 사용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국가정보원부터 시작해
국무조정실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국민신문고,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끈질긴 건의와 협조를 구해
기존 시스템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양방향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별도의 태블릿 조작이 필요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소방대원들이
평상시 사용하던 소방 웹패드로
우선 신호 제어가 가능해 긴급 상황에서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으며,
사고 현장 및 병원 이송구간까지
전구간 우선 신호가 가능하도록 보완됐다.
시는 31일 향남 119 안전센터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오는 2022년에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화성시의 정책개선 노력은
국가정보원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관련지침 개정까지 이어지면서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소방대원의 안전까지도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자체의 건의에 귀를 귀울이고
제도 개정에 협조해 주신 국정원 및
소방서 등 중앙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손잡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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