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日나노템사 1천만불 투자유치
기술도입 등 2018년까지
직·간접고용 총 400여명 기대
경기도 일본투자유치단이
1천만불 투자를 유치해내며
이틀간의 일본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를 단장으로 한
일본투자유치단은 17일 나노템사를 방문해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 생산 장비에
필요한 스테이지, 이송척 등의 안정적
공급과 신속대응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나노템사는 니이가타현에 위치한
일본 최초의 국립대학 벤처기업으로
직원 총 30명, 매출 30억엔 규모의
다공질 세라믹 제조회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노템사는
자회사인 나노템사 코리아를 통해
부천테크노파크내 공장부지, 장비,
기술을 포함해 약 1천만불을 투자할
예정이다. 나노템사 코리아는
그동안 값비싼 다공질 세라믹 제품을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2018년까지
직접신규고용 100명, 간접고용 300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공 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반도체, LED 생산, 가공 공정 등
생산시간 단축 및 품질향상,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나노템의 에어로픽스 기술은
삼성과 LG 디스플레이 등 여러 첨단
대기업에서 꼭 필요한 기술이다“며
”경기도 부천에 첨단 다공질 세라믹
제조와 정밀연마 기술을 투자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노템 코리아 정재승 사장은
“경기도는 한국 최대 규모의 지역으로
최대 인구가 살고 우수 인력이 모여
있는 곳이다. 또한 경기도 내에 삼성,
LG 등 우수한 기업이 몰려있고 항만
, 도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투자하게 됐다.” 이어 “무엇보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어
이번 투자가 가능 했다.”며 나노템의
경기도 투자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지사는 신개념 진공흡착
‘에어로픽스` 기술에 대한 나노측 관계자의
브리핑을 청취하고, 연구 시설 내부에서
’에어로픽스‘ 제조과정을 세심히
살피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에어로픽스 (aero Fix)`란
공기로 물체를 흡착하여 옮기는
초음파 진공척 기술이며 다양한
크기의 구멍을 조절하여 제작 가능한
다공질 세라믹 소결의 최첨단 기술이다.
입력일 : 2014-01-17 오전 11: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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