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6일 일요일

서울 오류동 행복주택, 사업계획 확정


서울 오류동 행복주택, 사업계획 확정

- 하반기 착공, 이르면
  2016년 하반기에 입주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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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주택기획과 등록일: 2014-02-16 11: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의
심의(’14.2.5)를 거쳐 오류동
행복주택지구(87,685㎡, 890호)에 대한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오류동 지구는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과 연결되어
대중교통 이용 여건과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곳으로, 젊은 세대에게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는 행복주택
취지를 구현할 수 있는 적합지이다.

이곳에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주거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불안 해소는 물론
지역 간 교류와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류동 지구는 작년 8월 지구지정 이후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대부분
반영한 지역 맞춤형의 사업계획이
확정되었다.

먼저 오랫동안 철도로 단절되었던
북측의 오류1동과 남측 오류2동을 연결하여
지역 간 교류가 촉진되도록 설계하였다.

이를 위해 데크 상부를 통과하는
남ㆍ북간 보행동선을 계획하였으며,
양쪽에서 모두 쉽게 접근 가능한 곳에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데크 상부 및 북쪽 광장에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지난해 7월 실시한
여론조사와 그동안의 지역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문화예술
공연장이 설치될 예정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어린이집 및 경로당 등이 들어서고,
사회적기업도 적극 유치하여 지역 사회와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주민 선호도 : 1위 도서관(51.8%),
  2위 문화센터(23.2%), 3위 영화관 등
  입주계층 선호도 : 1위 도서관(51.7%),
  2위 영화관(19.6%), 3위 문화센터 등

주거동은 철도로 인한
소음ㆍ진동에 대비하고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진매트ㆍ방음벽 등이
설치되고 라멘구조로 건설되며,
주거평면은 대학생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16㎡에서 신혼부부 등
2~4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46㎡까지
수요자 맞춤형으로 공급된다.

국토부는 특히 오류동 지구 사업계획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구로구 의견 반영에 따른 사업계획 조정 내용》
① 건설호수 축소 : 1,500 호 → 890호
② 공공시설 확대 : 체육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및 문화예술 공간 등 추가
③ 공원면적 확대 : 약 9천 ㎡ → 약 1만9천 ㎡
④ 공용주차장 확보 : 약 110 여대 규모

또한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의견으로 제시한 철도 소음·진동 영향 저감 및
인공데크 경관 개선, 보행로 연속성 확보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 인공데크 및 공공시설을 모두 포함한
전체 설계 공사비는 약 1,260억원으로
추정*되고, 3.3㎡당 공사비는 낙찰률을
적용하면 약 750만원~9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상기 공사비는 추정된 공사예정가격으로
   확정된 금액이 아님

주택건설 공사비는
3.3㎡당 약 500~550만원 수준이나,
지자체의 의견 등을 반영함에 따라
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인공데크 및 공공시설 비용으로 3.3㎡당
약 300만원 가량이 추가된 결과이다.

임대료는 건설원가뿐만 아니라, 지역 여건,
입주자 지불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계획대로 추진한다면
2014년 하반기에 착공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이르면 2016년 하반기 경에
시행하고, 2018년 상반기 사업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좌 및 오류동 등 시범지구와 더불어,
지자체 제안 사업 등 추가지구 발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행복주택을 꾸준히
공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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