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 공무원 인사이동부터 바꿔야
○ 14일. 올해 첫 도민강사 강의 진행
○ 박기순 경기도 상인연합회 부회장.
○ 박기순 경기도 상인연합회 부회장.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이 사업지연의
가장 큰 원인 지적.
○ 도, 올해 9차례 도민강사제 진행 예정
○ 도, 올해 9차례 도민강사제 진행 예정
경기도 인재개발원이 공무원 교육에
일반 도민을 강사로 초빙하는 도민강사제를
도입한 가운데 14일 첫 번째 도민강사
강의가 진행됐다.
올해 첫 도민강사로 나선
박기순 경기도 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강의의 첫 마디를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도민관련 사업
추진 지연”을 얘기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민·관 협업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의 강의를
통해 도민을 위한 많은 정책과 지원들도
좋지만 담당자의 잦은 변동으로 사업추진이
자꾸 지연되고, 때론 사업의 방향이
바뀌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위한
개선을 정중히 요구했다.
또한 재래시장 활성화라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생업을 하면서 번외로 열심히
활동하는 상인회에 대한 편견도
버려줄 것을 당부했다.
박 씨는 “공무원 가운데는 상인회 활동을
마치 개인의 이익을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으로 폄하하고 의도를 곡해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상인회원들의 의욕을 꺾는
행동으로 이에 대한 편견을 버려달라.”고
호소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도민강사제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매월 1회씩 총 9회의 도민강사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도민 강사제는 참여와 개방을 강조하는
정부 3.0의 패러다임을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한 것으로 공무원에 대한 쓴 소리도
있을 수 있지만 도민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고 현장 여건에 대한 현실적이고 정확한
판단 기회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인재원은 도민 강사제를 통해 정책 구상부터
실행까지 도민 중심을 보다 내실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민이면 학력, 경력,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으며
정치, 종교, 상업적인 내용만 아니면
정책 제안, 아이디어, 불만사항, 쓴 소리 등
강의 내용도 자유롭게 선택하여 강의
할 수 있다.
도민강사제에 대한 문의는 경기도인재개발원
역량개발지원과로 하면 된다. (031-29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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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 : 2014-04-14 오후 4: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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