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일 수요일

올 휴가철 간절곶·해운대 관광길 “여유만만~”

올 휴가철 간절곶·해운대 관광길

“여유만만~”

- 온산~두왕 4차로 개통…
  울산 신항만·남부산업단지 활성화 기대

간선도로과,도로계획과 등록일: 2014-07-01 06:00


국도 31호선 온산~두왕 구간이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개통되어
올 여름 휴가철에 울산 간절곶과
진하 해수욕장, 해운대 등 관광길이
한결 여유롭게 바뀐다.
또한, 울산 남부산업단지와 울산신항만 등
물류소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울산광역시
남구를 연결하는 국도31호선(온산-두왕,
4차로 신설)을 7월 1일(화) 17시부터
전면 개통한다.

「온산-두왕 국도건설공사」는
울산광역시에서 유일한 미개통구간으로
남아있는 국도 31호선 6.5km를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 3월 첫 삽을 뜬 후 8년 4개월만이다

지금까지 울산남부지역 산업단지*에서
부산-울산 고속도로 문수IC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도로와 시가지도로를
이용하여, 출퇴근 시간에 지정체가
발생하고 교통사고 위험성도 높았다.

* 온산국가산업단지, 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단지, 신일반산업단지 등

「온산-두왕」 구간은 기개통된
두왕-무거(14호선, L=8.1km)와 연계하여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됨으로써 통행거리 2km,
통행시간은 약 15분 정도 단축되어 물류
수송이 원활해지고 시내 구간 지정체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가지도로를 통과하던 화물차의
교통 분산으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던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온산-두왕」 구간은
국도 14호선의 포화된 교통량을 분산하고,
울산신항만 배후도로로서 역할을 분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산-두왕 국도건설공사」에서는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황강 우측 약 1.5km구간의 고라니,
너구리 서식지와 갈대숲을 최대한
보존하며 건설하였다.

인접한 울산석유화학단지로부터의
공해저감 및 차폐효과를 위해 도로사면에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하는 등
친환경적인 도로환경 조성으로
주민편의를 도모하였다.

국토부는 국도 31호선 부산기장-온산공단-
울산을 연결하는 전체 노선이
완공되면(2016.12월 예정) 최단거리
도로망이 구축(37km→31km)되어
연간 2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및
통행시간 30분 단축(60분→30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국도31호선은 여름 휴가철에
간절곶, 진하 해수욕장, 장안사, 해운대 등
주요관광 명소를 찾는 차량 증가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유발되었으나,
앞으로 관광객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되어
지역 관광산업에도 더욱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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