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대표 축제,
2014 정조 효 문화제 성황리에 끝나
화성시 등록일 204-09-29
우리의 전통 정신문화인 ‘효’를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 화성시 대표 축제 ‘2014
정조
효 문화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축제는 ‘효행(孝行)으로 효행(孝幸)을
이룬 오늘은 기쁜 날이다’이라는 주제로
정조대왕의 ‘효’ 정신이 깃든 융․건릉 및
용주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개막식행사로
‘산사음악회’가 용주사에서 진행됐다.
산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공연이 펼쳐진 용주사 행사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행사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둘째인 27일에는 ‘정조 효 문화제’의
백미이자 정조대왕의 백성에 대한 애민사상을
그대로 재현한 ‘격쟁’이 동부출장소에서
진행돼 많은 시민들이 화성시 미래와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만들기 위해
채인석 시장과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2014
정조 효 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재현돼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노인을 공경하고 효를 베풀었던
조선시대
‘양로연’을 재현한‘양로연의 속의
백수연’, 을 비롯해 종묘가 아닌 능에
직접 행차해 조선 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낸 ‘산릉제례 어가행렬’,
정조대왕이 아버지 장조(사도세자)와
어머니 헌경황후를 모신 융릉을 찾아
올린 제사
‘융릉제향’이 재현됐다.
그 이외에도 축제기간 내내
‘효! 한마음무대’, ‘토요청춘객석’,
‘산사음악회’등 가조단위 관람객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2014
정조 효 문화제’홍보를 위해
올해 처음 운영된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활약으로 이번 축제의 근본정신인
‘효’에
대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이 넓어져
예년보다
많은 대학생들과 젊은 세대의
관람객들이
증가했다.
특히, 사전 행사로 진행된 ‘
효 인문학 콘서트 - 불효자 입장가능’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효’의 실천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정조 효 문화제’는
그 어느 해보다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전 세대가 화합을
이루는 축제로 평가받았다”며 “화성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효의 도시가 되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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