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2일 금요일

강릉에 한옥마을 “평창올림픽 통해 한옥 알린다”


강릉에 한옥마을
“평창올림픽 통해 한옥 알린다”

- 수원에는 한옥전시관 건립…
  한옥 가치·잠재력·현대적 계승 알려
 
건축문화경관과 등록일: 2014-09-11 11:00

강릉에는 한옥마을이,
수원에는 한옥전시관이 각각 건립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그간 집약해 온
한옥 관련 기술의 실증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에는 한옥마을을, 기존 시설과
어우러져 한옥의 기술과 현대적 모습을
알릴 수 있는 수원에는 한옥전시관을
건립한다.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명지대 등과 함께
2009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추진하는
한옥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우리 옛 마을의 정취와 특성을 충분히 담아내는
 한옥마을과 한옥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내부공간을 반영한 한옥전시관의
최적 모델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13년까지 개발한
살기 편하고 따뜻한 한옥을 위한
요소기술들을 한옥마을과 한옥전시관의
실제 구축과정에 접목하여 연구개발의
실효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국토진흥원은 공공기관
대상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방자치단체 중 입지,
파급효과, 활용 가능성 및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한옥마을과 한옥전시관
사업 유치기관으로 강릉과 수원을 각각
선정하였다.

강릉시의 경우, 오죽헌 및 선교장에 인접하여
건립할 한옥마을을 평창동계올림픽 숙박시설로
사용하는 계획을 제시하여 파급효과 및 활용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수원시는 화성 세계문화유산 내 장안문 인근
한옥촉진구역에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한옥기술전시관을 건립하여 한옥관련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겠다는 의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설계비 및 시공비를 포함하여
한옥마을 조성에 총 30억 원,
기술전시관에 25억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강릉시와 수원시는 건축물 조성을 위한
대지 및 자금 일부 등을 제공함으로써
연구의 성공을 함께 견인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한옥마을 및
기술전시관의 최적 모델 개발을 통해
한옥 보급의 전기를 마련함은 물론,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한옥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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