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창의지성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 미래 제시
○ 24일,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사례발표
○ 2012년 첫 도입된 화성창의지성교육,
지난해 시즌2 맞으며 혁신교육모델로 각광
화성시 등록일 2017-11-24
창의지성교육으로 교육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는 화성시가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지자체로는 단독으로 포럼을 열었다.
교육부 주관으로 2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혁신을 위한 상상력, 교육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2일차인 24일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화성창의지성교육도시’를 주제로 1, 2부에 걸친
포럼을 열고 그간의 성과와 대한민국 교육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포럼 1부에서는 창의지성교육도시사업을 이끈
화성시청과 교육청,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의
각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화성창의지성교육은 교육청 소관이던 교육을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면서
단순한 시설개선이나 예산 지원을 넘어 교과과정의
질적 향상을 불러왔다.
이에 2012년 23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됐던
창의지성교육은 현재 화성 관내 전 학교로 확대됐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각광받는 중이다.
포럼 2부에서는 창의지성 교육활동을
▲학교교육 지원활동
▲학생진로교육 지원활동
▲교육협력 인프라 구축 3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는 올해 교육부가 전면 도입한 자유학년제
시행에 발맞춰 창의지성교육을 통해 쌓아온
화성시 진로직업체험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교육관계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또한 화성시가 지역의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학교교육과정에 투입해 마을과 학교를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엮어낸 사례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지자체가 추구해야 할 교육정책 모델로 평가됐다.
채인석 시장은 “창의지성교육의 목표는 미래를 이끌
우리 아이들이 자기 자신만을 위한 배움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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