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인재육성‘교육사업’에 팔 걷어
- 장학관 건립에 이어 장학금 규모 확대 운영
평택시 등록일 2018-03-09
평택시에서는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기틀 마련을 위해 장학관을 건립,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온 ‘평택시 장학관’은
2018년 신학기 시작과 함께 150명의 입사생을
선발해 3월 3일 개관했다.
평택시 장학관은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전철역
인근에 위치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등⋅하교 할 수 있다.
‘평택시장학관’의 입사생은 성적 70%와
생활수준 30%, 다자녀, 봉사활동 실적에 따른
가산점 부여 등의 총 점수를 합산해 선발됐다.
장학관 입사 계획이 발표되자, 150명 모집에
447명이 신청해 3:1의 경쟁률을 보였다
.
매년 3월이면 예외 없이 대학가는 방구하기
전쟁이 시작된다.
높은 방세와 열악한 환경으로 서울 유학생활이
더 힘겨워진 요즘, 새로 문을 연 ‘평택시장학관’은
평택지역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학생들이 학업에만 몰입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 조성에 큰 그림이 완성됐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
평택시에서는 그동안 장학관 건립을 위해
548㎡(165.8평) 면적에 건축연면적 2883.24㎡(872.2평),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해
학생들 생활 맞춤형 공간으로 리모델링까지
완료했다.
아울러 지방대학생,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장학금을 먼저 지급하는 ‘평택시 애향장학생’
선발 인원이 지난해 73명에서 130명으로 늘어나며,
평택시장학관 입사생은 선발에서 배제되고,
지방대생의 선정 비율을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장학관이 이른바 서울 소재 대학생과
지방대학생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지적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을 차별 없이
지원하고 있다는 평택시의 교육정책 의지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평택시 애향장학생은 고등학생, 대학생,
기능·예·체능 학생으로 구분해 학교성적,
소득수준, 장애인(부모, 본인) 등을 종합해 선발된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장학금을
지급받은 대학생은 153명으로, 지방 소재
대학생 비율이 63.4%(97명)를 차지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우리시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을 위한 교육사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수용인원의 한계로
혜택을 받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간절한
희망을 적극 고려해 제2장학관 건립을 고려하고 있으며,
애향장학금 수혜 범위를 매년 확대해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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