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7일 화요일

경기도,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 금토지구) 부지, 성남 금토동 일원 58만㎡ 확정

제3판교테크노밸리 부지,
성남 금토동 일원 58만㎡ 확정 
○ 국토부,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 금토지구)

    지구지정 승인
- 성남 금토동 일원 58만㎡(18만평) 규모로

  2023년까지 조성
- 판교 근로자를 위한 주거공간 공급,

   미래 금융산업 및 ICT 첨단산업 유치
○ 제3판교TV 조성되면 판교일대에

    167만㎡ 규모의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

문의(담당부서) : 도시정책과
연락처 : 031-8008-3411  |  2018.08.07 오전 5:40:00



성남시 금토동 일원 58만3,581㎡가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지로 확정됐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날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제출한 ‘성남 금토(가칭, 제3판교) 공공주택지구’
지정 신청서를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11월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고시는 첫 번째 행정 절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업부지 규모가 공식 확정됐다는 의미라고
도는 설명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사업은
이번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 지구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
▲2020년 착공
▲2023년 사업 준공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확정된 제3판교테크노밸리 부지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성남시 금토동 일원에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 개 구역으로 나뉘며 1구역이 6만7,910㎡,
2구역이 51만5,671㎡다.

도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주차난과 대중교통 불편,
주거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3판교를 삶터(주거)와 일터(일자리)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삶터에는 젊은 층과 무주택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 약 3,40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일터는 핀테크, 블록체인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금융산업이 들어설 혁신클러스터와
ICT 첨단산업이 입주할 융복합클러스터,
문화·근린생활시설의 근린클러스터 등
3개 구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 성남시, LH,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맺고 나머지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5년부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66만 1,000㎡ 부지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여
국내 최고의 첨단단지로 육성한 경험이 있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금토동 일대 43만 402㎡ 부지에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제3판교테크노밸리가 완료되는 2023년이면
판교 일대가 167만㎡ 규모 부지에 2,5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하는 세계적인
첨단산업클러스터가 될 것”이라며
“판교테크노밸리가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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