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6일 수요일

아파트 배달목적 승강기 이용료 부과 가혹 … 경기도, 공론화 통해 개정 추진

아파트 배달목적 승강기 이용료 부과 가혹 …
경기도, 공론화 통해 개정 추진
○ 경기도, 택배 등 배달목적의

   승강기 이용료를 부과할 수 없도록
   국토교통부에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 건의
- 지난해 12월 개정건의에 이어

   올해 6월 재차 검토 요청
○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 의견제출 등을 통해 공론화

문의(담당부서) : 공동주택과
연락처 : 031-8008-3464   |  2019.11.05  18:28:01


택배 및 우편물 등 배달 노동자들에게
공동주택(아파트) 승강기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이들에게 이용료를 부과 않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미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

도가 지난해 12월 3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개정안은 배달 목적으로
승강기를 이용하는 경우 입주자대표회의가
이용료를 부과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당시 이재명 도지사는 SNS를 통해
“생업을 위해 배달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엘리베이터 사용료까지 부과하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며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4조에서는
공용시설물 이용료 부과기준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이로 인해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택배, 우유 등을 배달하는 노동자에게
승강기 사용이 빈번하다는 사유로
이용료를 받고 있다는 사례가
종종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지난해 개정안을 건의한 후
올해 6월 국토교통부에 공문으로
재차 검토를 요청한 상태다.
​
이와 함께 도는 법령 개정안이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 등에
의견을 제출, 공론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욱호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관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합리한 제도는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해
개선함으로써 올바른 공동주택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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