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6일 목요일

시민참여가 만든 화성 1년,‘소통콘서트’로 대단원 막 내려

시민참여가 만든 화성 1년,
‘소통콘서트’로 대단원 막 내려

      화성시           등록일    2019-12-24


진정한 지방자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실현되고,
시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의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는 기능적인 역할을 할 뿐이다.”


민선7기 200여회 이상에 달하는
소통 행정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소통채널 구축을 위해 달려온
서철모 화성시장이 23일 열린 소통콘서트에서
그 동안의 소회를 담담히 밝혔다.

화성시가 지난 16일부터
‘시민참여가 만든 화성 1년’을 주제로 운영한
‘시민참여주간’이  23일 소통콘서트를 끝으로
그 막을 내렸다.

23일 오후 7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민정음-화성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열린 소통콘서트는
지난 1년 화성시가 시민과 걸어온 과정을
축제형태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4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소통 1년 스케치
▲변화의 기록 영상 시청 및 시민패널 토크
▲방청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민의 바람이 담긴 톡톡(Talk Talk) 뮤직비디오
▲치어리딩 ▲샌드아트 순서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오른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역회의 지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정 발안만세상인회장,
3년차 화성시민 금혜정 씨, 마도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홍성혁 군 등
시민패널 3인과 ‘2019 화성이 변했다’라는 주제 아래,
지난 1년 간 화성시의 변화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현장토크를 진행했다.

서 시장과 시민 패널은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광역버스 중간배차 등 대중교통 확충
▲공동주택 내 장애인 주차구획 현실화
▲시립어린이집 신설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
▲우동빠(우리 동네 아빠)로 치안취약지역
안전 확보  등 함께 이룬 성과를 확인하고
솔직담백한 의견을 나눴다.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도 단연 화두는
대중교통 확충 문제였다.

이에 서 시장은
무상마을버스, 버스공사 설립,
주차요금 현실화 등이 담긴 장기계획을 밝히며
시민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서 시장은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협의하는 구조를 만들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과 함께한 지난 1년의 기록은
화성시의 소중한 역사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변함없이 시민과의 소통 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란 의지도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시민참여주간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자 그동안 소통과정에서
시민이 제안한 안건과 이에 대한 답변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 ‘소통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진행된
100회의 소통 기록을 담았으며,
2020년 상반기에는 200회,
하반기에는 300회까지의 내용을 담아
추가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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