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 2개 단지 선정
○ 공모 신청 111개 단지,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
○ 리모델링 사업초기 주민의사결정
지원체계 모범모델 마련 기대
문의(담당부서) : 도시재생과
연락처 : 031-8008-5513 2021.03.25 09:09:27
노후 공동주택의 입주자가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컨설팅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에
고양시 문촌마을16단지 뉴삼익아파트와
안양시 초원부영아파트가 선정됐다.
도는 ‘경기도 리모델링 자문단’ 중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지난 1월 5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모에
신청한 111개 단지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를 통해 20개 단지를 선정한 후,
2차 현장조사와 입주자대표회의 및
소유자 면담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신동우 평가위원장은
“신청한 단지가 많아 2개 단지를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리모델링 사업효율성, 주민의지와
시군 지원의지 등 실현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다만, 사업 실현가능성이
낮은 단지에 대해서도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
양한 사례의 단지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평가소감을 밝혔다.
선정된 단지는
관할 시군에서 단지 여건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 제시 및 사업성 분석 등
컨설팅 용역을 수행하게 되며,
경기도는 작년 9월 공포된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리모델링
컨설팅 용역비의 50%를 지원한다.
용역은 시군의 예산확보 및 발주 등을 거쳐
빠르면 6월 중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리모델링 사업 초기에
주민의사결정 지원체계를 위한
모범 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리모델링 자문단을 구성해
자문회의와 조례 제정 등 행정․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도는 다양한 단지의 컨설팅 사례 확보를 위해
기존 신청단지 중 추가 선정 방안과
컨설팅의 정례화 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단지들이 신청함으로써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공공지원 방안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