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특별방역강화 대책회의 개최…
비상대응 2단계 전환
○ 오미크론 확산 대비…
비상대응 2단계 전환 및 3단계 사전 준비 갖춰
○ 서철모 시장 “화성시 청소년비중 높아…
확진자 줄이는 방법 예방접종 밖에 없어”
화성시 등록일 2022-01-18
화성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서철모 화성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방안 마련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1월 18일 화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대책회의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임종철 부시장을 비롯해
보건소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성시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될 것이라는 예상을 발표한 만큼
화성시도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는 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비상대응 2단계 전환 및 3단계
사전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방역대책반 대응인력을
216명에서 262명으로 46명 증원하고
검사역량을 일 1,200건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방역대책반 대응인력 증원 및
검사역량의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시는 먼저 해외유입 입국자 관리를 위해
PCR 음성 확인서 요건을 출국일 기준
72시간에서 48시간 이내 검사로 강화하고
모든 입국객에게
해외입국자 전용 수송차량 이용 및
자차 독려 등 방역교통망 이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시는 또 진단검사 역량의 강화 및 확대를 위해
기간제근로자 8명을 선별진료소 검체인력으로
추가 투입 할 예정이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재택치료의 효율화를 위해
건강관리키트 및 처방약 배송용역시행을 통해
업무부담을 완화하고
필요시 추가인력을 투입해
방역대책반별 대응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외에도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특별 방역관리와 청소년 접종독려 및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방침 등
세부적인 계획안도 내놓았다.
화성시는 먼저 외국인들에 대한
3차 추가접종 독려는 물론
외국인 이용 음식점에 대한 방역패스
운영실태를 특별점검하고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접종 독려 및
방역 관리 방안과 관련해서는
학원, 교습소, 독서실을 비롯해
PC방, 코인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청소년 비중이 높아서
미접종 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높고
확산이 빠를 수밖에 없다”면서
“최종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예방접종 밖에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방역과 함께 예방접종률을
높이는데 많은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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