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퇴임식…
민선 5.6기 8년 임기 마무리
○ “8년 동안 시민, 공직자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돼 매우 행복”
○ 29일 시청 대강당서 500여 공무원 참석
화성시 등록일 2018-07-01
채인석 화성시장이 29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500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민선5·6기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채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73만 시민들의 참여와 1천900여 공직자들의
헌신으로 화성시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었다”며,
“함께한 8년의 시간동안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시티를 뛰어 넘어 사람의 가치가
실현되는 화성시의 미래는 공직자들이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는 것”이라며,
“지방자치경쟁력 1위 도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 8년간 청렴하고, 바지런하고,
지속발전가능한 행정을 목표로 청바지를 입고
화성시 전역을 살폈던 채 시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함께했던 직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퇴임식에 앞서 채 시장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도시안전센터 등 시청 내 42개 부서를 방문해
일일이 직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채 시장은 2010년과 2014년 화성시장에 당선돼
‘사람이 중심인 도시’를 목표로 민선5·6기 화성시를
이끌었다.
그간 화성시는 창의지성교육과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로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났으며,
54년간 미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됐던
매향리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가 들어섰다.
국가적 난제였던 화장시설 부족문제를
부천, 안산, 시흥, 광명과 함께 공동형 화장장
‘함백산메모리얼파크’로 풀어냈으며,
어르신 일자리사업 ‘노노카페’와 ‘농업인 월급제’가
전국에 전파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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