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이스팩 100% 재사용, 가능해진다”
○ 9월 13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 서부환경본부,
CJ프레시웨이(주)와 업무협약
○ 현재 재사용률 24%에서 100%로 높일 것
화성시 등록일 2021-09-13
화성시가 아이스팩 재사용률을
현 24%에서 100%로 높일 계획이다.
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 수도권 서부환경본부,
CJ프레시웨이(주)와 ‘시민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Free 확산을 위한 아이스팩
적정처리·재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거리두기와 택배 및
신선제품 배달 증가로
아이팩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관내 설치된 30여 개의 수거함을 통해
시민들이 아이스팩을 배출하면,
1차 분리·선별 후 세척, 소독해
필요로 하는 수요처 등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일관되지 않은 규격과
로고 등으로 24%만이 재사용됐다.
이에 시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대형 수요처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스팩 재사용률을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아이스팩의 수집, 운반, 세척을 총괄하며,
한국환경공단은 신규 수요처 발굴 및
정부 정책 공유 및 사업 운영 지원,
CJ프레시웨이(주)는 아이스팩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책임지게 됐다.
임종철 부시장은
“오는 11월 중으로 30여 개의
아이스팩 수거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버려지는 아이스팩이 없도록
수거율도 높여 생활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재사용 참여를 위해 이
달 중으로 아이스팩 포장용 지퍼팩
10만장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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