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7일 목요일

2014년(올해) 하반기 자동차 등록대수 2천만대 돌파 예상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돌파하는 것은
좋은데요.

요즈음 외제차와 레트(Lease)차량들이
부쩍 많이 보이는데, 우리나라 차량이
더 많이 생산되고 등록되면 좋을텐데요.



올 하반기 자동차 등록대수
2천만대 돌파 예상

- 하이브리드·디젤·수입차 지속적 증가
  경기침체로 말소등록 줄어

                                  자동차정책과 등록일: 2014-04-15 11:00
 

국토교통부(장관:서승환)는
’14년 3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19,596,321대로
’13년말 대비 1.0% 증가했으며, 현 추세대로면
‘14년 하반기에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2천만대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세는
하이브리드와 디젤 차량의 수요 증가,
1/4분기 중 다양한 차량모델의 출시,
3월에 사상 최다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한
수입차의 판매호조 및 자동차 수명연장에 따른
말소등록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4년 1/4분기말 현재
하이브리드 등록차량은 112,959대,
디젤 등록차량은 7,530,186대로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고유가로 인해 연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해당 차량들의 품질이 향상된 것에 기인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13년 4/4분기에 누적 등록대수
10만대를 돌파한 바 있으며,
‘14년 1/4분기에는 ‘13년 12월말 대비
9,379대가 증가한 112,959대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산차의 경우 기존의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에 이어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K7 하이브리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4분기에 4,073대가
등록되어 전체 하이브리드 차량 1위를 차지했다.

수입차는 렉서스 ES 하이브리드가
1/4분기에 788대 등록되었고프리우스와
캠리를 비롯한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선전하고 있다.

디젤(경유) 차량은 ’13년 12월말 대비
134,447대(1.8%)가 증가한 7,530,186대로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을 나태내고 있다.
이는 SUV, RV 등 레저용 차량의 수요 증가와
디젤 세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에
따른 결과다.

국산차는 디젤 차량모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 싼타페를 비롯해
각 제조사의 SUV와 RV 차량 위주로
디젤차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수입 자동차의 경우 BMW 5시리즈가 3,811대가
전체 디젤 자동차 신규 현황 9위에 오른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보인다.

‘14년도 1/4분기 주요 통계의 특징

[1] 자동차 신규 등록

’14년 1/4분기에는 연식변경 위주로
완전변경과 부분변경, 신차를 포함해
40여종의 차량모델이 출시되었다.
신규 등록된 국산차는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수입차의 경우
다양한 신차를 시장에 선보이며
전년 동기대비(37,009대) 29.3%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산차) 올 1/4분기 국산차 신규 등록대수는
380,558대로 전년 동기 371,712대 대비
2.4% 증가했다.

제조사별로는 쌍용차가 전년 동기 대비
27.0%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르노삼성은 15.0%, 한국GM은 12.5%,
현대차는 0.8%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차량모델별 신규 등록 1위는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고, 기아 모닝과
현대 아반떼가 뒤를 이었다.
신규 등록 상위는 대부분 현대와 기아의
차량모델이며, 이 중 현대 제네시스는
완전변경 이후의 신차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208.5%나 증가했다.

(수입차) 1/4분기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47,845대로 전년 동기 37,009대 대비
29.3%의 증가세를 보였다.

독일 제조사들의 상위권 독점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조사는 인피니티, 링컨,
아우디, 벤츠, 닛산의 순서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로는
BMW 5 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아우디 A6는 전년 동기대비 80.7%나
증가했다. 벤츠 S클래스는 신차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228.4%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2] 자동차 이전등록

’14년 1/4분기 자동차 이전등록은 845,408건으로
’13년 동기의 838,748건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전 등록된
국산 차량모델은 56,955대가 이전된
현대 쏘나타로 전년 동기대비 6.4%의 감소했다.
2위 현대 아반떼는 3.0% 감소한 반면에
3위 현대 그랜저는 4.5% 증가하였다.
대부분의 차량모델이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기아 모닝과 스포티지, 현대 투싼은 증가세를
나타내 경차와 SUV의 인기를 반증했다.

수입차의 경우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가 이전 등록대수 1, 2위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43.2%,
28.7% 증가했다. 독일차의 강세와
디젤차의 인기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추세다.

[3] 자동차 말소등록(폐차 등)
’14년 1/4분기 자동차 말소등록은 234,15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25,627대) 감소세를 보였다.
자동차의 내구성 향상으로 사용연한이 늘어나고
경기침체로 차량 교체를 미루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차종별 말소 등록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가 18,638대, 승합차가 1,798대,
화물차가 5,118대, 특수차가 73대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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