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8일 일요일

수인선 43년 만에 최신식 복선전철로 재개통

수인선 43년 만에 최신식 복선전철로 재개통
- 2월 27일 수인선(송도∼인천) 개통
   “인천역에서 서울까지 한번에”

부서:광역도시철도과    등록일:2016-02-24 15:23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수인선 인천측(송도∼인천) 7.3km(정거장 4개소)
복선전철 공사를 완료하고 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2월 26일(금) 오후 2시 송도역에서
열린다.

수인선 송도∼인천구간 개통은
1973년 운행을 중단한 이후 43년 만에
복선전철로 재개통한다는 의미가 있다.

* 기존 수인선 폐지 : 송도∼인천(‘73년),
  한양대∼송도(’94년), 수원∼한양대(‘95년)
수인선(송도∼인천) 복선전철화 사업은
인천과 시흥은 물론 안산 등 인천 남부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발전을 위하여
2005년 6월 착공한 후 총사업비 5,845억 원을
투입해 10년 8개월 만에 개통하게 된 것이다.

수인선은 지난 2012년 6월
오이도∼송도(13.1km)가 우선 개통되었고
이번에 송도∼인천역 7.3km를 개통한데 이어
오는 2017년 수원∼한양대역(19.9km) 구간이 완공되면
수원역∼인천역까지 수인선
전 구간 52.8km〔운행중인 안산선
(한양대∼오이도) 12.5km 포함〕가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역에서 송도까지
버스로 이동할 경우 25분이 소요되나,
이번에 개통되는 전철을 이용할 경우
약 10분정도 소요되어 15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역∼송도 구간에 5개역*이 신설되며,
열차는 출·퇴근시 10분, 평시 15분 간격으로 운행되어,
하루 약 8만 여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신설역(5개소) : 인하대역, 숭의역, 신포역,
 인천역, 학익역(미완공)

또한 인천지역 이용객이 오이도에서
평면 환승하여 안산선(4호선)으로 갈아타면
서울지하철 4호선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이 지역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에서 증가하고 있는 광역교통 수요를 처리하고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도시권 광역철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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