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옛 수원문화원 등 근대유산 10건 문화재 등록
추진
○ 7개 시·군의 근대문화재
10건
올해 안에 문화재청에 등록신청
예정
○ 실태조사 결과 32건의 근대문화재 추천받아,
○ 실태조사 결과 32건의 근대문화재 추천받아,
단계적 등록 추진키로
경기도가
수원시에 소재한 옛 수원문화원을
비롯한
10건의
근대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재
등록 작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시급한 관리가 필요한
근대문화재
10건을
선정,
올해
안에
문화재청에
문화재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7개
시·군으로부터
역사·학술·문화·사료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자료 32건을
제출받은
바 있다.
도는
12월
중으로 각 시·군으로부터
문화재
등록 신청서를 받아 관계전문가 자문,
개인소유주인
경우 협조 요청 등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1단계
등록신청대상으로 선정된 10건은
▲수원시의
옛 수원문화원 건물,
▲고양시의
강매동 석교,
▲3.1운동
암각문,
▲행주
수위관측소,
▲양평군의
몽양 여운형 선생 혈의,
▲지평
양조장,
▲용인시의
강석호 가옥,
▲부천시의
코주부 삼국지(1~3)
만화,
▲평택시의
성공회 대안리 교회,
▲남양주시의
고안 수위관측소 등이다.
이들은
1910년대부터
일제강점기 이후
1950년대까지
격동의 근대시기를 힘겹게
견디고
버티어낸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자원들이다.
‘강매동
석교’는
1920년
건설돼
고양의
일산,
지도,
송포
등 한강연안의
서부사람들이
서울을 오가던 다리였으며,
‘행주
수위관측소’와
남양주의
‘고안
수위관측소’는
1916년~17년
사이에
설치되어
한강의 수위를 관측하던 우리나라
근대
수위 관측역사에서 상징성이 높은
시설물이다.
1925년
설립된 양평 지평양조장은
현존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막걸리
양조장
중의 하나이며,
1936년
전통한옥
양식으로
건립된 평택의 ‘성공회
대안리교회’는
당시의
종교생활과 종교전파 상황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경기도는
이번 10건
외에 나머지 22건에
대해
향후
2단계,
3단계의
등록 단계를 연차별로
마련해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근대문화유산은
최근 근대사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문화관광자원화라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어
향후
경기도 문화관광의 새로운 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담당자 김선미 031-8008-4771 010-2777-9003
입력일 : 2013-11-27 오전 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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