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의회에
“공공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적용해야”
조례 개정 협조 서한문
○ 이재명, 서한문 통해 도의회 건교위에
표준시장단가 적용 조례 처리 협조 당부
-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사비 산정은
예산낭비를 막고,
건실한 건설업계를 만드는 지름길‥
조례 개정안 처리에 최선 다해달라”
문의(담당부서) : 공정건설정책과
연락처 : 031-8030-4202 2021.06.08 10:15:43
[참고]
경기도, ‘공공건설공사 원가 공개’ 관련
도정 여론조사 결과
- 도민 10명 중 9명
공공건설공사 원가공개 ‘찬성’은
https://nacodeone.blogspot.com/2018/09/10-9.html
공공건설원가 원가 공개 약속한 이재명,
경기도시공사부터 원가 공개는
https://nacodeone.blogspot.com/2018/09/blog-post_3.html
공공건설공사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하는
토대 마련 !!!은
https://nacodeone.blogspot.com/2015/02/blog-post_473.html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월 8일 서한문을 통해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100억 원 미만 공공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적용 조례 개정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번 서한문에서
“경기도가 도의회와 함께
많은 성과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실천에 옮기지 못한
과제가 있다”며 “바로 공공건설비의
거품을 제거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100억 원 미만
공공건설공사비 산정 시 적용하는
표준품셈 제도는 수시로 변하는
시장가를 제대로 반영치 못해
적정공사비를 산출하는데 부적절하다”며
“이를 시장거래가격을 반영하는
표준시장단가로 바꾸면 적지 않은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공공건설공사는
혈세로 추진하는 사업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은 주권자인
도민에 대한 의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사비 산정은
예산낭비를 막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셈법만 바꾸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혈세를 1,380만 도민들의 생활을
고루 개선하는데 쓸 수 있도록
조례안 처리에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며 조례 개정안
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표준시장단가’는 시장가격을 조사하여
정부에서 매년 발표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나,
현재 100억 원 미만 공사에서는
적용을 하지 않고 있다.
시장 상황을 반영한 표준시장단가가
일률적으로 정해진 기준으로 산출하는
표준품셈보다 대체적으로 낮게 산정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100억 원 미만 공사에도 적용해
불필요한 거품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실제로 2년간 도에서 발주했던
공공 건설공사 32건을 대상으로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해
공사 예정가를 계산한 결과,
표준품셈보다 평균 4.4%까지
예산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한다면,
가짜회사(페이퍼컴퍼니)처럼
중간에서 착취하는 얌체업체들의
개입 여지를 없애고
불법하도급 비리를 차단,
전체 건설업계에의 건실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도의 논리다.
이에 도는 민선7기 출범 이후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에 계약예규
개정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한편,
당해 10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나 건설업계의
거센 반발로 3년째 답보상태에
놓인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조례 개정안이 처리된다면,
불필요한 예산낭비와 부조리를 막고,
공정·건실한 건설업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더 나은 삶과
건설업계의 미래를 위해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의 서한문은
이날 이한규 행정2부지사가
직접 도의회를 방문,
김명원 위원장 등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14명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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