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관리정보 데이터베이스구축
○ 수기로 작성·관리하던 관리카드 데이터화...
정보 정확성은 높이고 업무 부담은 줄여
○ 방역대책1반 DB지원팀 신규 편성해
신속한 정보관리
화성시 등록일 2020-03-20
화성시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관리카드 데이터베이스’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종이문서에 수기로 작성해
관리하던 코로나19 대상자별 관리카드를
데이터화시키고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팀장과 팀원 총 2인으로 구성된
DB지원팀을 20일 신규 편성했다.
시의 이번 조치는
종이문서로 인한 문서유실의 위험성 및
정보공유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보의 정확성은 높이고
현장에서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됐다.
코로나19 관리카드 데이터베이스는
대상자별 관리카드와 확진자 이동경로 맵이
함께 지원되며, 확진자, 접촉자,
능동감시자, 해제자 등 대상자의 상태 변화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또한 시스템의 접근은
선별진료소 및 역학조사팀을 포함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한정시켜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성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타 시군 확진자 중
관내 거주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함으로써
연계된 접촉자 등의 관리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야근과
과중한 업무로 많은 의료진과
공직자들의 피로가 누적되었을 것”이라며,
“불필요한 수고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달 초
보건소 일반 업무를 중단시키고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인력 재편성을 통해
1일 44명에서 109명으로 확대시켰으며,
대민홍보 강화를 위한 홍보담당관과
긴급방역을 위한 방역소독반 등을
신규 편성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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