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3일 월요일

경기도민 78% “재난기본소득 필요하다”… “현금 아닌 지역화폐 지급 바람직” 73%

경기도민 78% “재난기본소득 필요하다”…
“현금 아닌 지역화폐 지급 바람직” 73%
○ 경기도, 도민 1,000명 대상

   ‘재난기본소득’ 관련
   2020년 3월 16~17일 긴급 여론조사 실시
- 도민 78%, ‘재난기본소득’ 지급 필요하다…

  적정 지급액은 76만 원 수준
- 지역화폐 지급에도 도민 73% ‘바람직’…
   적정 사용기한은 6.3개월
- ‘재난기본소득’ 경제활성화에 도움 75%,
  국민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 77%
- 도민 70%,
  코로나19로 가정경제 ‘영향 받았다’…
  도민 61% 가계소득 ‘감소’

문의(담당부서) : 홍보콘텐츠담당관
연락처 : 031-8008-3067   | 2020.03.22 05:40:00


[참고]
경제방역정책으로 1인당 10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 정부와 정치권에 요청…
시기, 방식과 무관한 기본소득
끝장토론도 제안은
https://nacodeone.blogspot.com/2020/03/19-3.html

이재명 표, ‘청년기본소득’
2019년 4월부터 본격 시행은
https://nacodeone.blogspot.com/2019/03/2019-4-24-3.html

​청년 80% 이상
‘청년기본소득’ 사업에 만족한다.는
https://nacodeone.blogspot.com/2019/08/80.html

​경기도 기본소득 청년서포터즈 공식 출범…
34명 위촉은
https://nacodeone.blogspot.com/2019/12/34-2019-12-2-34-2020-1529-031-8008-2932.html

‘사람을 사람답게’,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2020년 2월 개최는
https://nacodeone.blogspot.com/2019/12/2020-2020-2-68.html


경기도민 78%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필요성에 동의하고,
73%는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16~17일 이틀 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2일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정치권과 사회 곳곳에서
도입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인지도는
74%로 높게 나타났다.

‘재난기본소득’은 미국을 비롯해
해외 각국에서도 도입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도민의 7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재난기본소득’이 도입될 경우
지급금액은 평균적으로
1인당 최소 76만 원 수준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지급대상과 방식에 대해서는
‘취약계층만 지급시 선별과정에
비용과 시간이 들기에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52%,
‘실업자, 영세 자영업자,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을 선별해 우선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48%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도민의 73%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지역화폐 사용기한에 대해서는
‘3개월’(33%), ‘6개월’(26%),
‘1년’(15%) 등의 순으로 높았다.

‘재난기본소득’이 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삶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경제 활성화 75%,
국민 삶 개선 77%로 각각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경제 상황을
묻는 질문에 도민의 절대다수(98%)는
‘심각하다’고 답해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
가정 살림살이에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70%에 달했으며,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도 61%로 높았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67%),
화이트칼라(55%)로 나타났고,
특히 자영업자 계층에서는 85%가
소득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소득감소와 더불어 지출도 감소됐다.
가계지출 변화를 묻는 질문에 51%가
이전보다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자영업자(58%), 블루칼라(53%),
화이트칼라(52%) 등 대부분 직업군에서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상업시설 이용 횟수 변화에서
이같은 상황이 여실히 반영되고 있다.

거의 모든 상업시설에서
‘이용횟수가 줄었다’는 응답이
50~80%를 상회하고 있으며,
▲문화․전시시설(84%)
▲대형마트(78%) 등 대형시설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이 많은
일반음식점(73%)
▲목욕업소(69%)
지하상가(65%)
▲전통시장(65%)
▲골목슈퍼 등 상권가(64%)에 이르기까지
규모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한
의견별 공감도를 묻는 질문에는,
‘선택적 지원은 대상자 선별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므로,
재난기본소득은 모두에게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대해 69%가,
‘재난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재난기본소득과 같이
소득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대출조건 완화 및 감세 등
간접 지원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크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73%의 도민들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필요할 경우
지방채 발행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도민 56%는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도민들은 복지정책에 대해
‘선별적 복지가 중요하다’(39%)보다
‘보편적 복지가 중요하다’(61%)고 선택,
보편적 복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16~17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는 재난기본소득을
반드시 모든 국민에게 동일하게 지급해야 한다”며
“그 이유는 재난기본소득은 경제가 정상일 때
어려운 사람을 위해 시행하는 복지정책이 아니라
재난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경제정책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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