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가평군,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굿모닝상(대상) 수상

가평군,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굿모닝상(대상) 수상

○ 가평 뮤직빌리지 사업으로
    시책추진보전금 100억 지원받게 돼
○ 일자리 정책으로 시․군간 정책 경연 펼친

    축제의 장 평가
○ 지역 특색 살린 아이디어 내놓은 가평,

    시흥, 부천 높은 점수 받아○ 본선 진출 시․군서 200여 명 응원단 참가,
    뜨거운 응원전도 펼쳐져



가평군 가평뮤직빌리지 사업이 400억 원의
시책추진보전금을 걸고 진행한 경기도의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시책추진보전금
공모사업) 최종 우승상인 굿모닝상을 차지,
100억 원 의 시책추진지원금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29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파주시,
안산시, 포천시, 시흥시, 부천시, 가평군,
양평군 등 7개 시·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본선을 개최하고 가평군외에 시흥시와
부천시를 넥스트상(금상), 안산시와
포천시를 창조상(은상), 파주시와 양평군을
혁신상(동상)에 선정했다.

굿모닝상을 받은 가평군에는
신청한 사업비의 100%100억 원이 지급되며,
넥스트상을 수상한 시흥시와 부천시에는
신청 사업비의 83%82억 원과 33억 원이,
창조상을 수상한 안산시와 포천시에는
신청 사업비의 75%19억 원과 67억 원이
각각 지원된다. 혁신상을 수상을 수상한
파주시와 양평군에는 신청 사업비의 66%
67억 원과 32억 원이 수여됐다.
도는 30일까지 이들 시군에 확정된
시책추진비 전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순탁 서울시립대 교수는
가평군과 시흥시, 부천시는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사업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특히 가평군의 경우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장소 마케팅이 창의적이어서 대상을 받게
됐다.”라고 심사평을 했다.

가평군이 발표한 가평 뮤직 빌리지 사업은
가평 구()역사에 뮤직센터와 스튜디오,
컨벤션과 클럽 등 음악관련 시설을 집적화시켜
재즈축제로 쌓아 온 음악도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1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연간 60만 명의 관광객과 1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 유발을 기대된다고 가평군은 밝혔다.

특히 가평군은 김성기 가평군수와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은
물론 30여 명에 가까운 대규모 응원단이
함께 오디션장을 찾아 이번 오디션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나타냈다.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김관수 가평부군수 역시
가평군의 재정이 경기도에서 가장
열악하다.”라며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창조오디션은 국민의 세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쓰면서도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사업을 해보자는 뜻에서 낸
아이디어.”라며 지역공무원들이 정책을
가지고 경연을 벌이는 최초의 행사이고
축제의 자리였다.
지역주민이 함께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심사는 서순탁 서울시립대 교수와
고승영 서울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 9명이
맡았으며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10명의
도민참여단은 각 사업 발표 후 도민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며 사업을 검증했다.

도민참여단으로 참가한 수원시의
박 모(55. )씨는 비전문가인데도
도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이들 준비하신 것 같아 보람 있고
재밌었다.”라고 평가했다.

서순탁 교수 역시 “7개 시·군 발표에서
설렘과 희망을 봤다.
역별로 특색을 잘 살려서 좋은 아이디어들을
냈다.”면서 힐링을 주제로 한 사업들이 몇 개
중복된 점은 아쉽지만 경기도의 희망을 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역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고승영 서울대 교수는
다들 좋은 계획을 갖고 왔다. 각 시군이
어떤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렸는지, 지속가능한지를 계획의
완성도와 함께 평가했다.”라며 짧은 준비
기간이었다고 들었는데 노력한 흔적들이
보였다.
현실성을 보완해가면서 진행하면 좋을 것
같은 사업들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날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 예비심사를 맡았던 14명의 외부전문가를
모두 배제하고 새롭게 심사위원단을 선정했으며
, 도민 참여단 역시 공정성 확보를 위해
본선 진출 7개 시·군 거주자는 제외시켰다.

자신의 시군을 응원하는 응원 열기도 뜨거웠다
. 각 시군 응원단은 준비해 온 플래카드와
팻말 등을 들어 보이며 각 시군별 발표 때마다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가평군에서 왔다는 김연숙(60. )씨는
“7개 시군에서 와서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니
재밌기도 하고 경기도에서도 잘 한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우승은 가평군이 할 것 같다.”
정확한 예상을 했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지난 1020
도내 31개 시군에 공모사업 계획을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1215일 접수마감 결과 31개 시군에서
66개 사업에 4,631억 원을 신청했으며,
도는 19일 서류심사를 실시, 이 가운데
33개 사업을 예비후보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22일 예비심사를 실시해 오늘 7
사업을 본선 진출팀으로 결정했었다.

이날 파주시는 100억 원 규모의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안산시는 25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사업을 발표했다.
포천시는 90억 원 규모의 한여울 행복마을
커뮤니티 조성사업계획을 시흥시는 98억 원
규모의 경기 서부 융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부천시는 40억 규모의 웹툰의 글로벌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양평군은 50억 원 규모의
힐링건강지역만들기사업을 발표했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시책추진보전금
지원 방식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 도는 1,762억 원의 재정보전금을
369개 사업에 지원했는데, 이는 한 개 사업 당
47천여만 원 꼴로 지원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담 당 자 : 강혜석 (전화 : 031-8008-2841)
문의(담당부서) : 보건복지국
연락처 : 031-8008-2841
입력일 : 2014-12-29 오후 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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