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5일 화요일

임신부, 방사선 걱정 없이 치주질환 검진 가능


임신부,
방사선 걱정 없이 치주질환 검진 가능

○ 경기도의료원,
    25일 ㈜싸이토젠과 공공의료사업 협약
○ 공공의료기관 최초 치주질환
    원인균 유전자 검사 도입
○ 상반기 중 도내 산모 대상
    치주질환 원인균 유전자 검사 실시
- 구강세척액 이용해 방사선
   노출 없이 치주질환 위험도 예측
○ 포천병원 시범 운영 후
    6개 병원으로 확대




경기도의료원이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임신부를 대상으로 방사선 걱정 없이
치주질환을 검진하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한다.

도 의료원은 225() 싸이토젠과
공공의료사업 협약을 맺고, 올 상반기 중으로
도내 산모를 대상으로 치주질환 유전자검사를
도입한다.



도 의료원이 도입할
치주질환 유전자검사(Cytoperio)
치주질환 원인균에 대해 유전자
증폭 정량(Real-time PCR) 분석법을
이용하는 검사법으로, 암 조기 진단,
신종플루 확진 등 검사법으로 사용되는
최신 고민감도 유전자 분석 방법이다.

특히 구강세척액을 이용해 세포를 배양,
검사하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이나
태아 건강에 민감한 임신부도 안심하고
검사할 수 있다. 또한 12종의 치주질환
원인균 유무와 양까지 밝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도 의료원 관계자는 호르몬 변화,
면역력 결핍, 수면 증가에 따른
입안 건조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임신부의 70%가 임신성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태아 건강을 위해
방사선 등 치과 검진을 미루는
임신부들이 안심하고 정확한 검진을 받고,
효과적으로 치주질환을 관리, 치료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도 의료원은 오는 상반기 중에
포천병원에서 도내 산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원인균 12종에 대한 검사를
도입할 예정이며, 시범운영을 거쳐
산하 6개 병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배기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산모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가
도입된 것은 전국 최초.”라며
임산부 건강은 물론이고
경기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담당부서) : 경기도의료원 / 031-250-8824
입력일 : 2014-02-25 오전 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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