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냉장보관하고 되도록 빨리 드세요.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프로바이오틱스 함량과 보존방법 조사결과 발표
- 유통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건강기능식품) 85건 분석
- 냉장보관하고 6개월 이내 섭취해야
문의(담당부서) : 식품의약품연구부
연락처 : 031-250-2542 | 2018.03.25 오전 5:40:00
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제품의 경우 냉장보관하고
단기간에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 미생물팀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 및
약국 등에서 유통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제품
85건을 대상으로 그 함량과 보존방법에 따른
변화 등을 조사하고 이를 25일 발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적당한 양을 섭취하였을 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균으로 알려진
이른바 유익균으로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유산균 제품 형태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85건의
평균 함량은 1.2×1010 CFU/g 이었으며,
이 중 캡슐제품의 함량은 평균 3.0×1010 CFU/g로
포(분말)제품의 평균 함량인 3.3×109 CFU/g에
비해 평균 9배 정도 높았다.
보존 온도와 보존기간에 따른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량 관찰에서는
보존기간이 길수록 보존온도가 높을수록
함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6개월 후
프로바이오틱스 함량 감소율은 평균 59%, 3
개월 후의 함량 감소율은 평균 42%로
보존기간이 오래될수록 함유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변화에 따른 프로바이오틱스
함량 감소율은 –20℃에서 55%, 4℃에서 41%,
20℃에서 54%, 40℃에서 84%로 나타나
냉동 또는 실온보다는 냉장보관이
프로바이오틱스 보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제품 표시량 대비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량이 52%에 불과한
‘액티브 프로바이오틱스’와 0.9%에 불과한
‘프리미엄유산균’ 제품을 적발,
지난해 10월과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하고
전량 회수, 폐기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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