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8일 토요일

삼례문화예술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삼례문화예술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 양곡창고→문화공간 탈바꿈…
  주민.전문가.예술가 의견수렴 돋보여

                                                              건축문화경관과 등록일: 2013-12-26 11:00
 


지난 2007년 제정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의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이 오늘(27일)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기관인 전북 완주군(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국토·도시공간의
품격향상을 위한 공공발주자의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공모 공고일 이전 5년 이내 준공작을
대상으로 하는 본 공모에는 20여 전국
지자체 및 정부산하기관 등의 공공기관이
지원하였고,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심사(심사위원장 강인호)에서는
크게 발주자의 노력과 사업의 성과 등으로
나누어 평가하였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2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통령상 수상작인 전북완주군의
'삼례문화예술촌'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양곡창고를 감각적이고 세련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주민, 관계전문가,
입주예정 예술가 및 담당공무원 등 각계의
의견을 끈기 있게 수렴하여 최적의 공간구현을
모색한 점이 주목되었다.

또한,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경기도교육청의
'매원초등학교‘의 경우, 기존의 다소 정형화된
학교건축물에서 벗어나 보다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발주자의 적극적 노력이 높게 평가되었다.

그 밖에 국토부장관상으로는 부산 연제구청,
LH 및 경기도시공사 등 3개 기관의 공공건축이
선정되었으며,

'부산연제구 국민체육센터'는 교육청·구청 간
협업을 통한 독립적 운영시설의 통합 설치,

‘LH 판교생태학습원’은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해당 지역을 위한 선진적 교육시설의 계획,

그리고 ‘경기도시공사 광교 에듀타운’의 경우
학교와 문화시설의 합리적 복합화 등이 평가의
좋은 요소가 되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위한
발주자의 노력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공공건축물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 201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작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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