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7일 금요일

인천공항, 교통약자 전용출국통로 시범운영


인천공항,
교통약자 전용출국통로 시범운영

- 18일부터 오전 8시~10시 이용
   완전 개통시 출국소요시간 30% 단축 기대

부서: 항공정책과 등록일: 2014-10-16 11:00

오는 18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보행장애인·고령자·유소아·임산부 등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교통약자의
출국이 훨씬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박완수)는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에 빠르고 편리한
출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출국장인
“전용출국통로(Fast Track)”을 신설하여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일인
10월 18일부터 이용객이 붐비는
오전시간대(8~10시)에 시범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용출국통로(Fast Track) 서비스란
우선적 처우가 필요한 여객(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신속한
출국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용대상인 교통약자는 보행장애인,
7세 미만 유소아, 8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이 포함되며 교통약자 여행객의
편의지원을 위해 출국 시 동반여객도
2인까지 함께 이용가능하다.

또한 법무부가 총괄 관리하는
출입국우대서비스 대상자*도 동반여객
2인까지 출국 시 함께 이용가능하다.

* 모범납세자, 독립유공자,
고용창출·가족친화·동반성장·범죄피해자
지원 우수업체 종사자, 외국인 투자가,
종합인증우수업체 카드 소지자,
기업인카드(CIP) 소지자 등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최초 시행되는
서비스인 만큼 교통약자 등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편 전용출국통로
(Fast Track, 1번 출국장 옆), 오전 8~10시에 한해
제한적 시범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대상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감안,
장애인 등 교통약자(동반인 2인 이내 포함)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11월부터는
법무부가 관리하는 출입국우대자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이후 그간 운영상 미비점 등을 보완하여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정식운영(동·서편,
전 시간 개장)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용출국통로(Fast Track) 완전 개통 시에는
교통약자 등 이용대상자들의 보안검색 및
출국심사 소요시간(대기시간 포함)이
일반 출국장 이용 시보다 평균 30%,
최대 44%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승객 분산효과로 인해 기존 출국장(4개)을
이용하는 일반 승객의 출국소요시간도
약 8%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인천공항 출국(보안검색, 출국심사) 평균 6분,
  성수기 16분 소요 (’13년)

또한 교통약자뿐 아니라
모범납세자·독립유공자·고용창출 우수기업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회적 공헌자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처우와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자발적인 사회공헌 및 시민의식 제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전용출국통로(Fast Track)를
이용하려면 교통약자는 본인이 이용하는
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에서 이용대상자임을
확인받고 「전용출국통로 출입증(Fast Track
Pass)」을 받아서 전용출국장 입구(동편 Fast
Track)에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 11월부터 이용가능한 법무부 출입국우대자의 경우
별도의 출입증(Pass) 없이 “출입국우대카드” 또는
관련 카드·증서를 전용출국장 입구에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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