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자체 최초
‘화성형 온국민평생장학급’ 도입
○ 보편적 학습권 보장 위해 장학금 지원
○ 만 30세 이상 ~ 만 35세 이하 시민
시범 실시...전 시민으로 확대 예정
화성시 등록일 2021-04-28
화성시가 고정관념을 깨고 지자체로는
최초로 ‘화성형 온국민평생장학금’을
도입한다.
청소년과 대학생 위주였던
장학금의 틀을 깨고
성인에게도 지급함으로써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시는 올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관내 3년 이상 거주 만 30세 이상 ~
만 35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연 30만 원까지 장학금을
시범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시민이
‘온국민평생장학금’결제가 가능하도록
등록된 평생교육기관에서 취업,
직무 및 직업 전환 관련 교육을 수강하면
해당 교육비를 사후 현금 정산하는 방식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1,650여 명,
약 5억 원 규모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학력보완, 인문교양, 문화예술까지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차후 전 시민이 장학금을 활용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형 온국민평생장학금은
기본소득과 같은 개념인 ‘기본학비’를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화성시의회에 감사드리며,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형온국민평생장학금은
2021년 화성시의회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돼
27일 화성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사업 수행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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