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동상해 피해, 48시간 전에 미리 안다.
○ 도 농기원,
기상 빅데이터 활용 동상해
예보시스템 개발
○ 배, 복숭아, 포도 동상해 피해 정도 예측
○ 배, 복숭아, 포도 동상해 피해 정도 예측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기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수 동상해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도 농기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동네예보 기상자료와
자체 기상관측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배, 복숭아, 포도의 동상해 피해 정도를
예측해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동상해 발생 48시간 전에
해당지역의 동상해를 예측할 수 있으며,
농가가 알아보기 쉽도록 전자지도 위에
표현돼 있다.
동상해 예측프로그램은
이용할 수 있다.
다년생 작물인 과수는
초겨울부터 이른 봄에 급격한 추위가
지속되면 동상해가 발생하여
나무가 고사하거나 꽃눈이 얼어 죽어
나무 생육이 불량해지고
과실이 열리지 않는 등
큰 피해를 입는다.
농기원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은
최근 3년 동해 발생이 심했는데,
특히 복숭아 피해가 심해
2010년 658ha, 2011년 109ha,
2013년 309ha가 동해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동상해 피해를
방지하려면 나무줄기에 짚이나
반사필름, 신문지 등으로 감싸고
냉기류가 머무는 낮은 지대의
과수원에서는 방풍림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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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 : 2014-01-26 오전 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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