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매송초등학교에서
부민관 폭파의거 독립운동가
‘ 조문기 선생’ 동상 제막
화성시 등록일 2014-07-28
화성시 매송초등학교에서 지난
24일
‘부민관 폭파의거
69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조문기 선생 동상
제막식이
거행됐다.
조문기
선생은 화성 매송면 야목리
출생으로
1942년 일본강관주식회사
조선인 멸시 규탄
파업을
주도했으며,
1945년 7월 24일 부민관에서 친일파와
총독부관료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폭탄을
터뜨리는 등 민족의 독립의지가
굳건히
살아 있음을 만천하에
과시했다.
또한,
독립
이후에도 단독정부 수립
반대로 옥고를
치렀으며,
1959년 이승만
대통령암살
정부전복음모 조작사건으로
투옥되기도
했으며,
1999년에는
민족문제
연구소 이사장으로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헌신했다.
제막식에 참석한 이화순 화성시
부시장은
“이 땅의 독립운동가에게는
세 가지 죄가
있다.
통일을 위해 목숨 걸지 못한
것이 첫 번째요.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것이 두
번째요,
그런데도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 세 번째다”
라는 조문기 선생의 어록 중
한 구절을
인용하며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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