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말부터 오산·구리 등에
2층버스 20대 확대 도입
○ 경기도, 2018년 2단계 2층버스 20대
올 연말부터 도입 추진
- 납품업체 선정 위한 입찰공고
5월 24일부터 6월 13일 까지
- 오산, 구리 등 7개 시군 20대 대상.
90억 원 예산 소요
○ 오산, 구리 등 신규지역 포함,
내년 초 총 193대 2층버스 운행 예정
문의(담당부서) : 굿모닝버스추진단
연락처 : 031-8030-3624 | 2018.05.24 오전 5:30:00
경기도는 ‘2018년도 2단계 2층버스
도입지원 계획’에 따라 올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2층버스 20대를 순차적 확대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2단계 도입계획’에 의거해
버스운송업체와 경기도버스사업조합에서는
도에서 마련한 표준구매절차 등에 맞춰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추진, 납품업체 선정 및
구매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공고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다.
이번 2단계 계획의 도입지역은
오산 6대, 구리 1대, 화성 2대, 파주 2대,
시흥 5대, 하남 3대, 양주 1대 등 7개 시군 20대로,
앞서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버스구매에는 도와 시·군, 버스운송업체가
각각 30억 원을 부담해 모두 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이번 2단계 도입계획은
경기도가 올 2월 발표한 ‘2018년도 2층버스
도입계획’의 일환이다.
도는 이 계획을 통해 올 한해 1단계 30대,
2단계 20대 등 총 50대에 대하여
단계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1단계로 추진하고 있는
용인 9개, 남양주 5대, 화성 3대, 김포 10대,
시흥 3대 등 2층버스 30대는 올 11월까지
추가 도입된다.
이번 2단계 20대까지 도입이 마무리 되면
내년 초에는 오산, 구리, 양주, 포천 등의
신규 도입지역을 포함한 16개 시군에서
총 193대의 2층버스가 운행하게되어
도내 어디서나 쉽게 2층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내에는 수원 25대, 고양 2대,
성남 3대, 용인 18, 안산 8대, 화성 2대,
남양주 13대, 파주 10대, 시흥 4대,
김포 24대, 광주 2대, 하남 6대 등
12개 시에서 35개 노선 117대가 운행 중이다.
(2018년 5월 11일 기준).
특히 도는 이를 통해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와 출퇴근 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도가 지난 2017년 11월
2층버스 이용자 6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층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1.3%가 ‘만족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대도입의 필요성 역시
전체 응답자의 90.3%가 공감을 표시했고,
실제 2층버스 도입노선 입석율의 경우에도
도입 전 평균 12.8%에서 도입 후 8.7%로
32%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성만 경기도 굿모닝버스추진단장은
“도입되는 2층버스가 외국산임을 감안,
국산 일반차량 대비 차량 사후관리
어려움 등을 고려해 납품업체의 사후관리
방안 등에 중점을 두어 2층버스 운행이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납품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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