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가족 접촉 최소화...
화성시 안심숙소 운영
화성시 등록일 2020-04-07
화성시가 관내 호텔 2곳을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이 임시로 생활할 수 있는
‘안심 숙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매일 동일 공간에서 생활하는 입국자와
가족 간의 코로나19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입국자는 자택에서 자가격리 하고,
가족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을 임시 거처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은 확진자 부담없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시는 신라스테이동탄, 호텔푸르미르와
4월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곳을 안심숙소로 지정했다.
협약에 따라 숙박료는 기존 대비
최대 77%까지 할인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입국확인서, 항공권,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되며,
객실별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지정 호텔에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시장은 “해외입국자들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