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땡볕 막는 그늘막 900개 설치한다.
○ 2021년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
그늘막 설치 및 무더위 쉼터 지정 등
○ 폭염취약계층 위한 쿨매트와
쿨베개 지원 예정
○ 열화상 센서 장착한 드론 활용
열지도 구축 사업도
화성시 등록일 2021-06-18
화성시가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나섰다.
시는 우선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황총괄반, 노인보호대책반,
건강관리지원반, 의료체계반,
근로자대책반, 농업·축산·수산 대책반 등
8개 반으로 구성된 합동 TF팀을 꾸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그늘막 사업의 확장이다.
시는 관내 인도 폭 3m 이상의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총 900여 개의 그늘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수로
땡볕으로부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 운영됐던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관내 총 73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코로나19 확산세의 안정화와
백신 접종률에 따라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실내 및 야외 무더위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8천1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쿨매트와 쿨 베개를 지원한다.
영농·옥외 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 및 피해 예방 홍보,
도심 열섬현상을 막는 도로 살수차 운행,
가금 농가 면역 증강제 공급,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등도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열화상센서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열지도 구축 사업을 추진,
폭염 취약계층 지원 및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진관 안전정책과장은
“올여름도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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